“야근 절대 금지” MS AI, 워드-엑셀 작성에 지메일 검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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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0 18:54

기사 3줄 요약
- 1 MS 윈도우 AI, 오피스 문서 자동 생성 기능 추가
- 2 지메일·구글 드라이브 연결해 개인 파일 검색 가능
- 3 윈도우 인사이더 우선 적용 후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이 이제는 단순한 조수를 넘어 거의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만능 해결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MS는 윈도우에 탑재된 코파일럿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코파일럿 채팅창에 말 한마디만 하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구글의 지메일(Gmail)과 구글 드라이브까지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이제 말만 하면 문서가 뚝딱?
이제 복잡하게 여러 프로그램을 열 필요가 없어집니다. 코파일럿 채팅창에 아이디어나 메모, 데이터를 입력하고 ‘워드 문서로 만들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코파일럿이 알아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는 문서로 바꿔줍니다. 마치 개인 비서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팀에 따르면, 이 기능은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아이디어를 곧바로 문서로 만들 수 있게 돕습니다. 600자가 넘는 긴 답변은 워드나 엑셀, PDF 파일로 바로 내보내는 버튼도 생겨 편리함을 더했습니다.내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까지 연결한다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단연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연결에 동의하면, 코파일럿이 개인의 아웃룩이나 지메일 계정에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줍니다. 예를 들어, “A회사에서 온 모든 청구서를 찾아줘” 또는 “B프로젝트 팀원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줘”와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이메일뿐만 아니라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구글 주소록까지 폭넓게 지원해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게 돕습니다.이게 끝이 아니라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진짜 속셈은
이번 업데이트는 우선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Windows Insiders) 이용자들에게 먼저 제공됩니다. 이후 테스트를 거쳐 모든 윈도우 11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AI를 윈도우 운영체제의 핵심에 완전히 녹여내려는 MS의 큰 그림으로 보입니다. 내년에 출시될 새로운 원드라이브 앱과 더불어, 앞으로 AI가 우리의 컴퓨터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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