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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실은 이제 안녕?” 책상에 놓는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출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4 09:53
“서버실은 이제 안녕?” 책상에 놓는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출시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책상 위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스파크' 출시
  • 2 데이터센터급 성능으로 개인의 AI 개발 시대 열어
  • 3 10월 15일 출시, 가격은 약 550만원부터 시작
이제 거대한 데이터센터 없이도 인공지능(AI)을 개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엔비디아가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은 컴퓨터 하나가 과거에는 거대한 서버실이 있어야만 가능했던 복잡한 AI 모델 개발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

엔비디아에 따르면 스파크는 1초에 1000조 번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는 2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 AI 모델도 다룰 수 있는 수준입니다. 과거 이런 성능을 이용하려면 비싸고 전기를 많이 쓰는 데이터센터를 빌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스파크는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 작동하며 책상 위에 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그래서 누가 쓰는 건데?

이 제품은 AI 연구자와 데이터 과학자, 그리고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비싼 장비 없이도 최첨단 AI 연구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모든 데이터 과학자와 AI 연구자, 학생들의 책상 위에 AI 슈퍼컴퓨터를 놓아 AI 시대를 이끌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AI 개발의 문턱을 크게 낮춘 셈입니다.

가격이랑 구매는 어떻게 해?

DGX 스파크의 가격은 3,9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5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등 주요 PC 제조사들도 각자의 특색을 담은 스파크 버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 다양한 개인용 슈퍼컴퓨터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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