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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학원 왜 다녀?” AI가 틀린 음 잡고 악보까지 넘겨주는데..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4 17:57
“피아노 학원 왜 다녀?” AI가 틀린 음 잡고 악보까지 넘겨주는데..

기사 3줄 요약

  • 1 AI 음악 교육 앱 '마이뮤직파이브' 출시
  • 2 연주 소리 실시간 인식해 악보 자동 넘김
  • 3 30만 개 악보 제공, 연주 영상 공유도 가능
수 세기 동안 연주자들은 악보를 넘기는 사소하지만 성가신 문제와 싸워왔습니다. 연주의 흐름을 끊고 집중력을 흩트리는 이 고질적인 문제가 드디어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될 전망입니다. 뮤직테크 전문 기업 엠피에이지(MPAG)가 최근 출시한 AI 음악 교육 앱 ‘마이뮤직파이브(mymusic5)’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앱은 연주자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음의 정확도를 판단해, 연주 흐름에 맞춰 악보를 자동으로 넘겨줍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조수가 옆에서 완벽한 타이밍에 악보를 넘겨주는 것과 같습니다.

진짜 1대1 과외 선생님 같다고?

마이뮤직파이브는 단순히 악보만 넘기는 것을 넘어, 개인 맞춤형 음악 교사 역할을 합니다. AI가 연주 소리의 높낮이, 길이, 세기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확도를 판별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어떤 음을 틀렸는지 바로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습니다. 왼손, 오른손, 양손 등 파트별 연습 모드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며 체계적인 연습이 가능합니다. 미리듣기 기능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빠르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악보가 30만 개나 있다고?

이 앱은 엠피에이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과 연동됩니다. 무려 30만 개가 넘는 방대한 악보를 장르와 난이도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명곡부터 최신 K팝 히트곡까지, 원하는 거의 모든 곡을 찾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주 영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숏폼 커뮤니티 기능도 갖췄습니다. 혼자 하는 고독한 연습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연주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운 음악 공동체의 장이 열린 셈입니다.

앞으로 음악 교육, 어떻게 바뀔까?

지난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마이뮤직파이브는 빠른 이용자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음악 교육 방식에 대한 갈증이 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최신 AI 기술로 음악을 배우고 즐기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을 돕는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미래 음악 교육의 풍경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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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악 교육, 인간 교사 대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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