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수백억 줄줄 샌다?” AI가 가짜 서류 1초 만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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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5 12:58

기사 3줄 요약
- 1 AI 서류 심사 서비스 ‘카피킬러 자격검증’ 출시
- 2 공공기관 서류 검증 자동화로 행정 부담 대폭 감소
- 3 수작업 오류 방지, 예산 낭비 막고 공정성 높여
수많은 서류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국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무하유가 공공 서류를 AI가 자동으로 검증하는 ‘카피킬러 자격검증’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대규모 서류 심사 업무를 자동화하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류 심사, 사람이 하니 너무 힘들지 않아?
정부 지원 사업이나 장학금 심사 과정은 상상 이상으로 복잡합니다. 담당자들은 수많은 지원자가 낸 서류 더미 속에서 자격 요건을 하나하나 직접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수작업은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컸습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구조였습니다.AI 심사관이 해결사로 나섰다고?
무하유가 선보인 ‘카피킬러 자격검증’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AI가 지원자의 서류에서 사업자등록증 같은 공식 서류의 진짜 여부를 순식간에 확인합니다. AI는 서류 속 글자를 정확히 읽어내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 날짜나 사업 기간 같은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이름이나 등록번호 등 정보가 일치하는지도 대조합니다.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 건데?
AI의 자동 검증은 단순히 업무를 편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섭니다. 서류 처리 속도가 빨라져 지원자들은 결과를 더 빨리 받아볼 수 있고,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정확성은 크게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실수를 막아 국민의 세금이 엉뚱한 곳에 쓰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공무원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정책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행정 효율성도 올라갑니다.앞으로는 모든 심사를 AI가 하게 될까?
무하유는 지난 13년간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온 문서 분석 기술력을 이번 서비스에 녹여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에 따르면, 앞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믿고 쓸 수 있는 검증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AI 심사관의 등장은 우리 사회의 행정 시스템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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