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PC 살 필요 없다?” 모든 윈도우 11이 AI PC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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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7 15:02

기사 3줄 요약
- 1 MS, 모든 윈도우 11 PC에 AI 음성 비서 기능 전면 도입
- 2 “헤이, 코파일럿” 호출어로 PC 조작 및 자율 작업 수행 가능
- 3 고성능 PC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AI 경험 제공해 대중화 목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운영체제를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고가의 최신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모든 윈도우 11 PC에서 AI 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MS는 사용자가 컴퓨터와 편하게 대화하며 일을 맡기는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가장 큰 변화는 '코파일럿 보이스' 기능입니다. 이제 “헤이, 코파일럿”이라는 말 한마디로 언제든 PC의 AI 비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이어 목소리가 컴퓨터를 조작하는 세 번째 공식 입력 수단이 되는 셈입니다. MS에 따르면 이 기능 덕분에 AI 비서 사용률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코파일럿 비전'은 AI가 사용자의 화면을 함께 보며 상황에 맞는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파워포인트 작업 중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AI가 화면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AI가 알아서 일도 해준다고?
'코파일럿 액션'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파일 정리, 문서에서 데이터 뽑아내기 같은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입니다. 물론 보안 걱정도 있습니다. MS는 이런 모든 작업이 '샌드박스'라는 안전한 별도 공간에서 이뤄지며, 사용자가 언제든 AI의 작업을 중단시키거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감한 작업에는 추가로 사용자 승인을 받도록 해 안전장치를 마련했습니다.모든 컴퓨터에서 AI를 쓴다고?
새로운 코파일럿 기능은 윈도우 운영체제뿐만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등 외부 서비스와도 연결됩니다. 말 한마디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찾거나 이메일 내용을 요약하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MS가 이 모든 AI 기능을 고성능 PC에 한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윈도우 11 사용자가 AI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AI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윈도우 11의 사용자를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코파일럿 보이스와 비전 기능은 이미 전 세계 윈도우 11 사용자에게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AI가 스스로 일하는 코파일럿 액션과 같은 실험적인 기능들도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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