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꼼짝 마!” 90% 정확도, 정부 공인 AI 감시 기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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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7 15:10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기업, 90% 정확도 AI CCTV로 정부 인증 획득
- 2 침입·배회 등 이상 행동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
- 3 스마트시티·국방 등 공공 안전 분야 활용 기대
범죄 현장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AI 클라우드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의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가 개발한 지능형 CCTV 기술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까다로운 성능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KISA의 지능형 CCTV 인증은 CCTV가 특정 행동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별하는지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입니다. 오케스트로 AGI의 기술은 제한 구역에 들어오는 ‘침입’이나 한곳에 수상하게 머무는 ‘배회’ 같은 이상 행동을 90%가 넘는 정확도로 탐지해냈습니다. 이는 작은 컴퓨터 칩 안에서도 높은 성능을 내는 AI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CCTV가 단순히 영상을 녹화만 했다면, 이제는 AI가 스스로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알려주는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CCTV가 혼자서 판단한다고?
이 기술의 핵심은 ‘온디바이스 AI’입니다. 영상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CCTV 기기 자체에 탑재된 초소형 AI 칩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판단합니다. 카메라 내부에 작은 두뇌가 들어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방식은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영상이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적어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합니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나 기존 CCTV와 연결하여 이상 행동을 즉시 감지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우리 동네도 안전해지나?
오케스트로 AGI의 기술은 앞으로 스마트시티나 국방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전망입니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CCTV가 범죄나 사고를 미리 감지해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군사 시설이나 국가 중요 시설을 보호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케스트로 측은 검증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기술로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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