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OpenAI 없으면 망한다?” 오라클, 메타 손잡고 92조원 계약 대박 터트렸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7 19:28
“OpenAI 없으면 망한다?” 오라클, 메타 손잡고 92조원 계약 대박 터트렸다

기사 3줄 요약

  • 1 오라클, 최근 한 달간 92조원 규모 신규 클라우드 계약 체결
  • 2 메타 등 신규 고객 확보, OpenAI 의존도 우려 불식
  • 3 AI 인프라 사업 수익성 30~40%에 달한다고 발표
최근 IT 업계의 모든 관심은 AI에 쏠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이 지난 한 달간 무려 92조 원에 달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서버 컴퓨터를 빌려주는 사업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오라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I 월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된 ‘오라클의 성장이 ChatGPT를 만든 OpenAI에 너무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발표였습니다.

오픈AI가 전부 아니라고?

오라클의 공동 CEO 클레이 마고이르크는 “최근 7건의 계약은 OpenAI를 제외한 4곳의 다른 고객사와 체결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오픈AI도 중요한 고객이지만, 정말 다양한 기업이 오라클의 인프라를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계약을 맺은 회사 중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과 메타는 약 28조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오라클이 특정 회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고객사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돈은 얼마나 버는데?

단순히 매출만 늘린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오라클은 AI 인프라 사업의 이익률이 30%에서 4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AI를 돌리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싼 AI 칩을 빌려주는 사업 이익률이 14%에 그쳤다는 이전 일부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오라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더그 케링은 “우리는 명확한 수익성이 보장된 기회에만 투자한다”고 말했습니다.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입니다.

앞으로 AI 시장 판도는?

오라클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마고이르크 CEO는 “올해와 내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벅찰 정도”라면서도, “이후 공급망이 안정되면 고객 계약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계약으로 오라클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주도하던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AI 시대의 핵심 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사업, 성공할까?

댓글 0

관련 기사

부키가 물어다 주는 뉴스레터🦉

미리보기

구독하면 이메일로 AI 소식과 팁들을 보내줄게!

초보자 가이드
사용자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