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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 이제 진짜 사라지나?” 월급부터 채용까지 AI가 다 해버린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1 13:52
“인사팀, 이제 진짜 사라지나?” 월급부터 채용까지 AI가 다 해버린다

기사 3줄 요약

  • 1 중동 AI 스타트업 서클리, 160억 원 투자 유치
  • 2 인사, 급여, 채용 등 모든 HR 업무를 AI로 통합
  • 3 기존 시스템 대비 압도적 속도로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인사(HR) 담당자의 일이 곧 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바이의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월급 관리부터 직원 채용까지 모든 인사 업무를 처리하는 기술로 약 160억 원(1200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회사의 이름은 ‘서클리(Cercli)’로, AI 기술을 처음부터 탑재한 혁신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기업들은 오랫동안 골치 아픈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회사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제각각이고, 인사 관리와 재무 시스템이 서로 연동되지 않아 비효율이 컸습니다. 서클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인사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기존 시스템에 AI를 추가한 것이 아니라, 개발 초기 단계부터 AI가 핵심 역할을 하도록 설계한 ‘AI 네이티브’ 방식이 핵심입니다. 이는 낡은 집에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는 것과, 처음부터 스마트홈으로 설계된 집에 사는 것의 차이와 같습니다.

성과는 좀 나옴?

서클리의 성과는 놀랍습니다. 지난 1년간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 50개국 기업들의 연간 급여 1억 달러(약 1380억 원) 이상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것을 단 14명의 직원이 해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서클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이?

서클리의 성공은 단순히 한 지역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복잡한 인사 업무를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모델은 전 세계적인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은 서클리 같은 시스템을 도입해 단 며칠 만에 복잡한 인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몇 달씩 걸리던 기존 방식과 비교할 수 없는 속도입니다. 앞으로 단순 반복적인 인사 업무는 AI에 맡겨지고, 사람들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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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의 업무를 AI가 대체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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