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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천만원 아낀다…” 사무실 관리자 대체할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2 04:52
“연봉 8천만원 아낀다…” 사무실 관리자 대체할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실리콘밸리 투자받은 코디, AI 사무실 관리자 출시
  • 2 비품 주문, 청소 등 잡무 자동화로 연 8만 달러 절감
  • 3 미래 사무실은 자율주행차처럼 스스로 운영될 전망
사무실의 비품 관리, 청소 예약과 같은 번거로운 업무를 대신해 주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습니다. 회사는 이 AI를 도입해 1년에 약 8만 달러(약 1억 원)에 달하는 관리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코디(Codi)’가 그 주인공입니다. 코디는 세계 최초로 사무실 관리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AI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AI가 사무실 관리를 어떻게 한다는 거야?

코디의 AI는 지난 몇 년간 쌓아온 사무실 관리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했습니다. 회사가 이용하는 비품 공급 업체나 청소 서비스 업체를 시스템에 등록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AI가 알아서 사무실에 간식이 떨어지지 않게 주문하고, 정기적으로 청소 서비스를 예약하는 등 모든 물류를 자율적으로 처리합니다. 사람이 하던 번거로운 일들을 AI가 대신하는 셈입니다.

왜 지금 이런 서비스가 나왔을까?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많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사무실을 전담해서 관리하는 직책이 사라지거나 다른 업무와 통합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코디의 CEO 크리스텔 로하우트는 “사무실 관리는 여전히 매우 수동적이고 비효율적인 영역”이라며 “코디의 AI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베타 버전 출시 5주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0만 달러를 달성했고, 태스크래빗 등 40개 기업이 고객사로 합류했습니다.

자율주행차처럼 사무실도 스스로?

코디는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운영되는 사무실’이라는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로하우트 CEO는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것처럼 사무실도 스스로 운영되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리적인 공간을 관리하는 부담을 완전히 없애고, 직원들은 회사 문화와 성장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코디의 최종 목표입니다. 이 기술이 앞으로 사무직의 역할과 업무 환경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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