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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만원짜리 장난감 아냐?” 삼성 AI 헤드셋, 아이폰 시대 끝낼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2 14:02
“269만원짜리 장난감 아냐?” 삼성 AI 헤드셋, 아이폰 시대 끝낼까?

기사 3줄 요약

  • 1 삼성전자, 269만원 AI 헤드셋 '갤럭시 XR' 출시
  • 2 구글 제미나이 AI 탑재, 음성·시선으로 조작
  • 3 애플에 맞서 XR 생태계 주도권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가 269만원짜리 새로운 기기를 내놨습니다. '갤럭시 XR'이라는 헤드셋인데, 단순한 게임기가 아닙니다. 스마트폰 다음 시대를 열겠다며 구글, 퀄컴과 손잡고 만든 야심작입니다. 이 기기는 애플의 폐쇄적인 생태계에 맞서는 삼성의 도전장과 같습니다.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거대한 기술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됩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갤럭시 XR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 구글, 퀄컴이 함께 만든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처럼 개방적인 환경이라 많은 개발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의 인공지능 '제미나이'가 탑재됐습니다. 사용자의 말과 시선, 손짓을 동시에 알아듣고 똑똑하게 반응합니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개인 비서가 생긴 것과 비슷합니다.

이걸로 뭘 할 수 있어?

일상의 경험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드셋을 쓴 채로 길거리의 건물이나 상품을 보고 동그라미를 그리는 시늉만 하면 바로 정보를 검색해 줍니다. 기존에 스마트폰에 저장된 2D 사진이나 영상도 생생한 3D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XR 전용 게임을 즐기거나, 어도비 프로그램을 이용해 3D 영상을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싸고 불편하면 끝 아냐?

물론 가격은 269만원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대중화를 위해 여러 부분을 신경 썼습니다. 무게는 545g으로 최대한 가볍게 만들었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있습니다. 전국 다비치 안경점에서 맞춤형 렌즈를 주문해 헤드셋에 자석처럼 쉽게 붙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XR을 시작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가상 조선 훈련 솔루션을 만드는 등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구글, 그리고 젠틀몬스터 같은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다음 세대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입니다. 궁극적으로는 XR 기기가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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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만원 갤럭시 XR, 미래 필수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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