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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감독 이제 다 망했다?” 구글 AI, K팝 뮤비 2주 만에 뚝딱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9 15:02
“뮤비 감독 이제 다 망했다?” 구글 AI, K팝 뮤비 2주 만에 뚝딱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비오 3’, K팝 뮤직비디오 제작에 본격 도입
  • 2 SM엔터 등 활용, 수개월 걸릴 영상 2주 만에 완성
  • 3 콘텐츠 제작 산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혁신 예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창작의 심장부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동영상 생성 AI 모델 ‘비오 3(Veo 3)’가 국내 K팝 뮤직비디오 제작에 성공적으로 도입되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과거 수개월이 걸리던 작업이 단 몇 주로 단축되고, 상상 속 장면이 현실이 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짜 그렇게 빠르다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에 따르면 비오 3는 영상 제작의 장벽을 허물고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빠르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는 고가의 장비와 많은 인력, 긴 시간이 필요했던 영상 제작 과정을 훨씬 효율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타이거 JK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입니다. 필굿뮤직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드렁큰 타이거의 ‘끄덕이는 노래’ 뮤직비디오를 비오 3로 제작했습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수개월이 걸릴 작업의 70~80%를 단 2주 만에 완성하며 시간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SM엔터도 쓴다고?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리얼라이브도 비오 3를 활용했습니다. 이들은 영화 제작 도구 ‘플로우(Flow)’로 신곡 ‘리치맨(Rich Man)’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영상미를 선보였습니다. 스튜디오리얼라이브는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거나 영상 시제품을 만드는 데에도 비오 3를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 빠르고 다양하게 시도하며 K팝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I 혼자 일하는 게 아니라고?

비오 3의 힘은 구글 클라우드의 다른 AI 기술과 결합될 때 더욱 커집니다. 생성 AI 서비스 ‘캐럿(Carat)’은 여러 AI를 오케스트라처럼 지휘해 콘텐츠를 만듭니다. 먼저 구글의 언어 모델 ‘제미나이’로 영상의 전체적인 기획 방향을 잡습니다. 그 다음, 비오 3와 이미지 생성 AI ‘이마젠’을 함께 사용해 최종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여러 AI가 협력하며 더 정교하고 복잡한 창작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사람 필요 없나?

AI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새로운 기술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기보다 증폭시키는 파트너 역할을 해왔습니다. 사진이 그림을 없애지 않았듯, AI 역시 인간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K팝과 AI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문화적 혁신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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