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래는 도둑질”이라더니… 거대 음반사가 AI와 손잡은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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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30 22:35
기사 3줄 요약
- 1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AI 음악 스타트업과 돌연 파트너십
- 2 저작권 소송 전격 합의, 2026년 유료 AI 음악 플랫폼 출시 예고
- 3 AI와 전쟁 대신 공존 선택, 음악 산업의 거대한 지각 변동 시작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이 AI 노래는 ‘도둑질’이라며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 달 만에 바로 그 AI 음악 스타트업 ‘유디오(Udio)’와 손을 잡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셈입니다. 이는 음악 산업이 AI 기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송까지 걸더니 갑자기 왜?
원래 UMG는 소니, 워너 등 다른 대형 음반사들과 함께 유디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디오가 자신들의 허락 없이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AI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최근 저작권 침해 소송을 마무리하고, 오히려 새로운 파트너가 되기로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싸움을 멈추고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한 것입니다. UMG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소속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그래서 뭘 만든다는 건데?
두 회사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AI 음악 플랫폼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플랫폼은 유료 구독 서비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AI를 학습시킬 때 오직 UMG가 정식으로 허락한 합법적인 음악 데이터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 안에서 합법적으로 음악을 만들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UMG 소속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목소리나 음악 스타일을 AI가 활용하도록 허용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받게 됩니다.앞으로 음악 시장 어떻게 바뀔까?
이번 파트너십은 AI 음악 산업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앞으로 AI 기업들은 음악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깨끗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AI 음악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유디오의 기존 AI 음악 생성 서비스는 새로운 플랫폼이 출시되기 전까지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처럼 외부와 차단된 채 운영됩니다. 이곳에서 만든 음악은 다른 곳으로 내보낼 수 없도록 제한됩니다. 이는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음악 창작과 소비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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