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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이 아니었다” 미국 AI 멈춰 세울 ‘진짜 범인’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1 06:41
“반도체 칩이 아니었다” 미국 AI 멈춰 세울 ‘진짜 범인’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AI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노후화된 전력망이 지목됨
  • 2 데이터센터 전력 급증하는데 인프라 구축 속도는 턱없이 느림
  • 3 전력 부족이 국가 안보 위협하고 한국도 같은 문제 직면함
“지금 가장 시급한 건 반도체가 아닙니다.”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발목을 잡는 의외의 장애물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공급 부족일 줄 알았지만, 정작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습니다. 바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망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파이낸스 미디어 그룹(GFM)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술 발전 속도를 전력망 건설 속도가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칩은 있는데 전기가 안 들어와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잡아먹는 ‘전기 하마’와 같습니다. 컴퓨팅 능력이 좋아질수록 필요한 전력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전기를 보내주는 송전망이나 배전 시설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 수 없습니다. 인허가를 받고 주민 동의를 얻어 건설하기까지 수년이 걸립니다. 결국 AI 기술은 몇 달 만에 성장하는데, 이를 받쳐줄 전력망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속도 차이가 AI 확산의 최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정전 사태

미국 전력 전문가 청마웨에 따르면, 전력 부족은 단순한 기업 비용 문제를 넘어섰습니다. AI 기반의 군사 시스템이나 정보망이 멈출 수도 있는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전력이 끊기면 국가 핵심 인프라가 마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조차 전력망 문제를 ‘보이지 않는 리스크’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닌 한국의 현실

한국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반도체나 AI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수도권 전력 수급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송전탑 하나 세우는 데도 엄청난 갈등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력망 확충 없이는 한국의 AI 산업도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AI 경쟁력은 누가 더 좋은 칩을 만드느냐를 넘어, 누가 더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전력망이 곧 국력이 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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