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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도 영화배우?” 초대장 없이 한국 상륙한 OpenAI 소라 앱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31 11:42
“내 고양이도 영화배우?” 초대장 없이 한국 상륙한 OpenAI 소라 앱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영상 앱 소라, 초대 코드 없이 국내 상륙
  • 2 반려동물, 사물도 영상 주인공 만드는 기능 추가
  • 3 유료화 및 딥페이크, 저작권 등 논란도 본격화
OpenAI의 동영상 공유 앱 ‘소라(Sora)’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OpenAI는 공식 발표를 통해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사용자는 이제 초대 코드 없이 소라 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한정된 기간 동안 진행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AI 영상 제작 기능을 체험하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소라 앱의 한국 출시는 새로운 기능과 함께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캐릭터 카메오(Character Cameos)’라는 기능으로, 이제 누구나 자신만의 AI 아바타를 만들어 영상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는데?

캐릭터 카메오 기능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아끼는 장난감, 심지어 직접 그린 그림까지 무엇이든 AI 아바타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는 영상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출연시킬 수 있으며, 나만 간직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샘 알트먼 OpenAI CEO는 “AI 시대의 새로운 스타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영상을 하나로 합치는 ‘클립 스티칭’ 기능과 인기 영상 순위를 보여주는 ‘리더보드’ 기능도 추가되어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공짜는 아니라고?

많은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OpenAI는 현재의 무료 정책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앱 내에서 추가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이용권(gens)을 구매하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OpenAI에 따르면, 이는 장기적으로 창작자들이 소라 앱 안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앞으로는 인기 캐릭터의 저작권자가 사용료를 받을 수 있는 수익 모델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근데 논란이 많다며?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라 앱은 출시와 동시에 여러 법적, 윤리적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유명인 영상 플랫폼 ‘카메오’는 소라의 ‘캐릭터 카메오’ 기능이 자신들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소라가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진짜와 구별하기 힘든 ‘딥페이크’ 영상이 가짜뉴스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가장 큽니다. 기술의 놀라운 발전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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