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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출신들이 작정하고 만들었다” 목소리로 조종하는 AI 반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5 20:33
“메타 출신들이 작정하고 만들었다” 목소리로 조종하는 AI 반지

기사 3줄 요약

  • 1 전 메타 직원들, AI 스마트 반지 ‘스트림’ 공개
  • 2 음성 메모와 음악 제어를 손가락 하나로 조작
  • 3 1,300만 달러 투자 유치, AI 기기 경쟁 합류
한때 메타에서 일했던 직원들이 목소리로 메모하고 음악까지 조종하는 스마트 반지를 공개했습니다. ‘샌드바’라는 스타트업이 만든 ‘스트림’이라는 이름의 이 반지는 ‘목소리를 위한 마우스’를 목표로 합니다. 사용자가 떠오르는 생각을 놓치지 않고 바로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샌드바의 CEO 미나 파미는 과거 구글과 매직 리프 등에서 인간과 컴퓨터가 소통하는 방식을 디자인했던 전문가입니다. 그는 길을 걷거나 이동 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잡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반지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거 어떻게 쓰는 건데?

스트림 반지는 검지손가락에 착용합니다. 반지 표면에 있는 터치패드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마이크가 켜져 음성을 녹음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대화가 녹음되는 것을 막아 사생활을 보호합니다. 또한, 마이크 성능이 뛰어나 작은 속삭임까지 정확하게 잡아내고, 연결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글자로 바꿔줍니다.

그냥 녹음만 되는 거 아니야?

이 반지는 단순한 녹음기를 넘어섭니다. 반지 표면의 터치패드를 이용해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추고, 다음 곡으로 넘기거나 볼륨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용 앱에는 인공지능(AI) 챗봇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녹음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뒤죽박죽인 메모를 깔끔하게 정리해주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AI 목소리를 설정하는 개인화 기능도 제공됩니다.

그래서 이거 성공할까?

스트림 반지는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실버 모델이 249달러(약 34만 원), 골드 모델이 299달러(약 41만 원)입니다. 배송은 내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물론 AI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과거 휴메인의 AI 핀처럼 기대를 모았다가 사라진 제품도 많습니다. 샌드바는 1,300만 달러(약 1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스트림 반지가 기존 제품들과 달리 정말 편리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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