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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완전 비상!” 헐값 중국 AI에 실리콘밸리가 넘어가고 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0 21:34
“오픈AI 완전 비상!” 헐값 중국 AI에 실리콘밸리가 넘어가고 있다

기사 3줄 요약

  • 1 실리콘밸리, 비싼 챗GPT 대신 저렴한 중국 AI 선택
  • 2 중국 AI, 오픈소스 전략으로 개발자 생태계 장악
  • 3 다운로드 수, 중국 큐웬이 메타 라마 넘어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아무도 예상 못 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싼 챗GPT 대신 ‘싸고 빠른’ 중국산 인공지능(AI)으로 갈아타는 개발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중국 AI가 실리콘밸리의 핵심 코드 속으로 스며드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한 미국 벤처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회사가 오픈AI 대신 중국의 ‘문샷AI’를 쓰기 시작했다며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짜 그렇게 싸고 좋아?

중국 AI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가성비와 ‘오픈소스’ 전략입니다. 오픈소스는 AI 설계도를 모두에게 공개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쓰고 고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비싼 돈을 내지 않고도 좋은 기술을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데이터로도 증명됩니다. AI 기술 공유 사이트 ‘허깅페이스’에 따르면, 올해 알리바바의 ‘큐웬’ 모델 다운로드 수는 3억 8천만 건을 넘어 메타의 ‘라마’를 앞질렀습니다. 새로 올라오는 AI 모델의 40% 이상이 큐웬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정도입니다.

미국은 그냥 보고만 있어?

상황이 심상치 않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도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졌습니다. 그는 “AI 경쟁의 승자는 중국”이라고 말했다가, 나중에는 “중국이 미국에 나노초(10억 분의 1초) 차이로 뒤처져 있을 뿐”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이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미국이 앞서 있지만, 중국의 발전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강력한 대중국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AI 기술 자립 속도를 높여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데?

이제 AI 패권 경쟁은 단순히 누가 더 좋은 기술을 가졌냐의 싸움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개발자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거대한 기술 생태계를 만드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I 코드를 짜던 도중 갑자기 중국어가 튀어나오는 현상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입니다. 중국로봇산업연구소(GGI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량은 4000대를 넘어, 작년 전체 판매량의 5배에 달했습니다. AI 기술 경쟁의 판도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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