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외주비 0원 실화?” 세금 아끼는 AI 앵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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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5 11:35
기사 3줄 요약
- 1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기관 캐릭터로 AI 앵커 뉴스 제작
- 2 영상 외주 제작 방식 벗어나 예산 절감 및 제작 효율 증대
- 3 친근한 정보 전달과 함께 전 직원 AI 역량 강화 목표
공공기관이 자체 캐릭터를 인공지능(AI) 앵커로 내세운 뉴스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뉴스 제작에 나섰습니다. 기존의 비싸고 복잡했던 영상 외주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예산을 아끼고 국민과 더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진짜 캐릭터가 앵커가 됐다고?
KYWA는 ‘AI 위클리 키와’라는 이름의 뉴스 콘텐츠를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기관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는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한 주간의 주요 소식과 공지사항을 요약해서 전달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바로 AI라는 점입니다. 기관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키우미’와 ‘이루미’를 실사화한 AI 앵커가 등장해 딱딱한 정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줍니다.왜 굳이 AI를 썼을까?
지금까지 공공기관의 영상 제작은 대부분 외부 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복잡한 행정 절차와 많은 예산, 저작권 문제 등 여러 제약이 따랐습니다. KYWA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자체 제작은 이러한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때마다 신속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내부 직원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았습니다.단순한 비용 절감, 그 이상
KYWA는 이번 AI 뉴스 제작을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을 계획입니다.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 AI 활용 교육을 마련해,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손연기 KYWA 이사장은 “AI 뉴스를 통해 국민들이 청소년 활동과 정책 정보를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도가 공공 부문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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