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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왕좌 흔들린다?” 코딩은 압살, 가격은 3분의 1 토막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5 14:01
“OpenAI 왕좌 흔들린다?” 코딩은 압살, 가격은 3분의 1 토막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코딩 최강 AI ‘클로드 4.5’ 출시
  • 2 경쟁사 압도하는 성능, 가격은 3분의 1 수준
  • 3 기업용 AI 시장 경쟁 더욱 치열해질 전망
AI 시장의 판도가 또 한 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ChatGPT’의 라이벌로 꼽히는 앤트로픽이 역대급 코딩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오퍼스 4.5’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모델보다 성능은 크게 높이고 가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추면서, 오픈AI와 구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진짜 인간보다 코딩을 잘한다고?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4.5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80.9%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오픈AI의 ‘GPT-5.1’(77.9%)과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76.2%)를 모두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점수입니다. 심지어 앤트로픽이 내부적으로 진행한 엔지니어 채용 코딩 테스트에서는, 제한 시간 2시간 안에 역대 인간 지원자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AI가 복잡한 버그를 스스로 찾아내고 애매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수준에 도달한 것입니다.

가격이 3분의 1? 말이 돼?

놀라운 점은 성능만이 아닙니다. 클로드 4.5의 이용 가격은 입력 데이터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데이터 100만 토큰당 25달러입니다. 이는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약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진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또한 ‘에포트(Effort)’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가 직접 AI의 연산량을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마치 컴퓨터의 절전 모드나 고성능 모드처럼, 비용과 성능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어 개발자와 기업들의 AI 도입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그래서 이걸로 뭘 더 할 수 있는데?

클로드 4.5는 코딩 능력 외에도 문서 작성, 엑셀 작업,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일반적인 사무 업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한 금융 모델링 업체는 클로드 4.5를 도입한 후 정확도가 20%, 업무 효율성은 15%나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자기 개선 에이전트’입니다. 이는 AI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전략을 최적화하는 능력입니다. 덕분에 사람이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이번 발표는 AI 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더 똑똑해지고 저렴해진 AI가 우리 일상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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