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약하다?” 엡스타인과 억만장자들의 소름 돋는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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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22:03
기사 3줄 요약
- 1 엡스타인과 거물들의 미투 운동 무력화 공작
- 2 머스크와 틸 등 억만장자들의 조직적 카르텔
- 3 법 위에 군림하려는 엘리트들의 충격적 민낯
제프리 엡스타인이 죽었지만 그가 남긴 끔찍한 유산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엡스타인 문건은 단순한 성범죄 리스트가 아닙니다. 이 문서는 그와 어울렸던 억만장자들의 추악한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공개된 이메일에는 우리가 아는 유명인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일론 머스크와 피터 틸 같은 기술 업계 거물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소위 '반(anti) 워크' 운동의 전사들로 불립니다.
하지만 이들의 진짜 목적은 사상의 자유가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의 성범죄와 비리를 감추기 위한 방패막이였습니다. 미투 운동이 자신들의 무소불위 권력을 위협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천재들의 사교 모임인가 범죄 소굴인가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서로 연결되었을까요. 과학과 기술 분야의 저명한 에이전트 존 브록만이 핵심 연결고리였습니다. 엡스타인은 브록만의 재단에 거액을 후원하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이 돈으로 열린 비공개 행사에는 당대 최고의 지성들이 모였습니다. 빌 게이츠와 제프 베이조스 같은 인물들도 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엡스타인은 이곳에서 지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신분을 세탁했습니다. 그는 이메일에서 "여자는 약하고 방해만 된다"는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런 여성 혐오적 발언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자연스럽게 용인되었습니다. 엘리트 남성들 사이에 그릇된 연대감이 단단히 형성된 것입니다.미투 운동을 향한 조직적인 반격
미투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자 이들은 공포를 느꼈습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권력자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엡스타인은 위기에 빠진 남성들에게 구세주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는 성추행으로 고발당한 유명인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피터 틸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언론사를 소송으로 파산시켰습니다. 이들은 '캔슬 컬처'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피해자들의 고발을 마녀사냥으로 몰아갔습니다.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당하거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피해자 신상이 공개되며 심각한 2차 가해를 당했습니다. 권력자들은 돈과 인맥을 이용해 유유히 법망을 피해 갔습니다.우리가 마주한 섬뜩한 현실
결국 이들의 치밀한 작전은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날 돈과 권력이 있으면 법도 피해 가는 세상이 다시 도래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는 이를 명확히 증명합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왕국에서 법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엡스타인이 그토록 꿈꾸던 면책의 세상이 현실이 된 셈입니다.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숨죽여야 하고 가해자들은 떵떵거립니다. 이번 문건 공개는 우리 사회에 매우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정의는 과연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지 묻게 됩니다. 권력형 성범죄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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