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테스트는 끝났다” AI가 직접 관상 봐주고 대화까지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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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4 17:28

기사 3줄 요약
- 1 '봉봉' 심리테스트, 일본 서비스에 AI 기술 전면 도입
- 2 AI가 직접 관상 봐주고 감정에 맞춰 대화하는 기능 추가
- 3 개인정보 및 알고리즘 편향 등 윤리적 문제 우려 제기
단순히 질문에 답하던 심리테스트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인공지능(AI)이 직접 사용자와 대화하고 감정을 읽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심리 콘텐츠가 등장했습니다.
IT 기업 이스트에이드는 최근 자사의 심리 콘텐츠 플랫폼 '봉봉(VONVON)'의 일본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바로 AI 기술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심리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새롭게 바뀐 봉봉 일본 서비스에서는 AI가 사용자의 얼굴을 분석해주는 'AI 관상'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비추면 AI가 특징을 분석해 성격이나 재능 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식입니다. 또한 사용자의 감정에 반응하는 'AI 채팅' 기능도 개발 중입니다. 사용자가 느끼는 감정을 AI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위로나 공감의 대화를 건네는 방식입니다. 일방적으로 문제를 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왜 하필 일본 시장이야?
이스트에이드가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그만큼 시장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평소 심리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고, 새로운 AI 기술에 대한 수용도도 긍정적인 편입니다. 최근 글로벌 심리 콘텐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스트에이드는 AI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근데, 좀 무서운데? 윤리 문제는 없어?
물론 AI가 개인의 얼굴이나 감정 같은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개인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AI의 분석 결과가 특정 그룹에 편향되지는 않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이스트에이드 측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알고리즘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윤리적 문제에 깊이 고민하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책임감 있는 운영이 중요한 과제로 남은 셈입니다. (사진 출처: 이스트에이드)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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