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이미지 생성 기능 무료 사용자에게도 개방... 스튜디오 지브리 '저작권 논란'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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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10 21:45

기사 3줄 요약
- 1 ChatGPT 이미지 생성기능 무료 사용자 개방
- 2 GPT-4o, DALL-E 활용... 하루 3개 제한
- 3 지브리 스타일 모방으로 저작권 논란 확산
OpenAI가 ChatGPT에 내장된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 사용자들에게도 개방했습니다. 그동안 유료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이 기능이 이제 모든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것인데요. 다만 무료 사용자들은 하루 1-3개의 이미지만 생성할 수 있고, 생성 간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AI가 그림까지 그려준다고?
이 이미지 생성 기능은 GPT-4o 모델과 DALL-E를 활용합니다. GPT-4o는 텍스트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프롬프트(명령어)를 정확히 따르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또한 DALL-E는 별도의 'DALL-E GPT'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 이미지 생성기가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건데요. 이것이 바로 지금 저작권과 윤리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저작권 논란에 휘말린 OpenAI
많은 예술가와 비평가들은 OpenAI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동의 없이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AI가 지브리 특유의 예술 스타일을 모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의 작품을 허락 없이 이용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지브리의 창립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AI 애니메이션에 강한 반대 의견을 표명했는데요. 그는 AI 애니메이션을 '생명에 대한 모욕'이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기술적 한계는 여전해
이 이미지 생성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복잡한 텍스트 설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학습 데이터에 있는 편향이 결과물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정관념을 재현하거나 다양성이 부족한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성된 이미지가 프롬프트와 일치하지 않거나, GPT-4o가 긴 이미지를 너무 좁게 자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OpenAI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참조 이미지의 유사성을 의도적으로 낮추는데, 이는 딥페이크 제작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트랜스퓨전 아키텍처의 비밀
기술적으로 GPT-4o는 '트랜스퓨전 아키텍처'를 사용하는데, 이는 트랜스포머와 디퓨전 모델을 통합하여 텍스트 생성 과정에서 이미지도 함께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모델은 특별한 토큰을 사용하여 이미지 생성을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퓨전 아키텍처는 언어 모델링 손실 함수(다음 토큰 예측)와 디퓨전을 결합하여 다양한 모달리티의 시퀀스를 처리할 수 있는 단일 트랜스포머를 훈련시킵니다.콘텐츠 관리와 정책 시행
OpenAI는 이미지 생성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경우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문제가 있는 이미지 제거, 사용자 계정 정지, 부적절한 콘텐츠 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콘텐츠 필터 구현 등이 포함됩니다. 시스템은 creators가 가이드라인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작은 조정"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례에서는 OpenAI가 평소라면 통과시켰을 콘텐츠를 거부하기도 하는데, 이는 서버 부하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무료 사용자에게도 개방된 이미지 생성 기능은 분명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저작권 문제와 기술적 한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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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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