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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사일처럼 약 쏜다? 부작용 줄이고 병만 골라 치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17 15:50
AI, 미사일처럼 약 쏜다? 부작용 줄이고 병만 골라 치료

기사 3줄 요약

  • 1 목포대-폴라리스AI파마, AI 신약 개발 협력
  • 2 AI로 약물 전달 정확도 높여 치료 혁신 목표
  • 3 부작용 줄이고 치료 효과 극대화 기대

약 먹기 무서웠다면 주목

약을 먹으면 아픈 곳뿐만 아니라 멀쩡한 곳까지 영향을 받아서 힘들었던 경험, 다들 있지 않나요? 약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AI)이 이런 걱정을 덜어줄지도 모릅니다. AI가 약을 필요한 곳에만 정확히 배달하는 똑똑한 기술 개발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립목포대학교와 AI 신약 개발 기업인 폴라리스AI파마가 손을 잡고 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AI를 활용해 약물 전달의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은 줄이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AI, 약 배달을 어떻게 똑똑하게?

AI는 마치 엄청나게 공부 잘하는 학생처럼, 약 성분, 우리 몸속 세포와의 반응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합니다. 이 지식을 바탕으로 약을 목표 지점까지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반할 '스마트 약물 택배'를 설계합니다. 이 택배는 아주 작은 나노 입자나 리포좀 같은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AI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어떤 경로로, 어떤 속도로 약을 전달해야 가장 효과적일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리 예측합니다. 마치 내비게이션이 최적 경로를 찾아주듯, AI는 약이 다른 곳으로 새지 않고 아픈 세포에만 정확히 도착하도록 돕습니다.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정밀 유도 미사일 같은 원리입니다.

옛날 방식이랑 뭐가 다른데?

기존의 약물 전달 방식은 종종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성공률도 낮았습니다. 약이 엉뚱한 곳에 작용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았죠.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이런 문제들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약물 전달 시스템을 빠르게 찾아냅니다. 덕분에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 개인의 유전 정보나 건강 상태에 맞춰 약물 전달 방식을 조절하는 '맞춤형 치료'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분 기존 신약 전달 기술 AI 기반 신약 전달 기술
설계 방식 경험, 실험 의존 (시간 오래 걸림) 데이터 기반, AI 예측 (빠르고 정확)
정확도 낮을 수 있음 (부작용 우려) 높음 (목표 지점 정확히 타겟)
개발 속도/비용 느리고 비쌈 빠르고 효율적
맞춤 치료 어려움 가능성 높음

그래서 목포대랑 폴라리스AI파마는 뭘 하는 건데?

국립목포대학교는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약물전달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합니다. 폴라리스AI파마는 AI 기술을 신약 개발에 접목하는 데 강점을 가진 회사입니다. 이 둘이 힘을 합쳐 각자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AI 약물 전달 플랫폼을 만들려는 것입니다. 목포대 바이오 메디슨 첨단제형 연구센터의 박진우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특화된 약물 전달 기술에 AI를 접목하면 차별화된 플랫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AI 기반 신약 전달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우리는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생길 수도 있고, 약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일도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물론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이고 넘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AI가 우리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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