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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뛰어넘나? 기업 내부 문서까지 싹 긁어 보고서 뚝딱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09 17:16
챗GPT 뛰어넘나? 기업 내부 문서까지 싹 긁어 보고서 뚝딱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최초 기업용 보고서 AI ‘딥리서치-울트라’ 공개
  • 2 내부 문서·외부 데이터 결합, 고품질 보고서 자동 생성
  • 3 보안성 갖춘 AI 리서치, 업무 혁신 기대
밤새도록 보고서와 씨름하던 시대는 이제 끝날지도 모릅니다. 국내 한 연구소가 기업의 중요한 내부 문서와 외부의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똑똑하게 결합해, 사람이 만든 것 같은 고품질 보고서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바로 인텔리콘연구소의 '딥리서치-울트라(Deep Research-Ultra)' 이야기입니다. 이 AI는 단순한 웹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마치 숙련된 전문가처럼 정보를 분석하고 논리적인 보고서까지 작성해 준다고 하니, 벌써부터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단순 검색이랑 차원이 다르다고?

'딥리서치-울트라'는 단순한 정보 검색기가 아닙니다. 여러 AI가 협력하는 '다단계 추론형 멀티에이전트'라는 복잡하지만 강력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쉽게 말해, AI 여러 명이 팀을 이뤄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AI는 회사의 중요한 내부 문서들, 예를 들어 공공 정책 문서, 사내 규정, 법률 자료, 기술 보고서 같은 다양한 자료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분석합니다. 기존의 검색형 AI들이 주로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를 활용했다면, '딥리서치-울트라'는 기업 내부의 핵심 정보까지 활용해 훨씬 정교하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똑똑한 AI는 '도큐브레인(DocuBrain)'이라는 기업 맞춤형 정보 관리 시스템과 함께 작동합니다. '도큐브레인'은 회사가 가진 수많은 문서를 AI가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특정 주제에 대한 자료 조사를 AI에게 맡기고, 회사 내부 자료와 외부 공공 데이터를 종합한 고품질 보고서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정책을 기획하거나, 법적인 문제에 대응하거나,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회사 중요 문서, AI한테 맡겨도 진짜 안전할까?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보안'일 겁니다. 회사 내부의 중요한 정보가 AI 시스템에 들어간다는 것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딥리서치-울트라'는 이런 걱정을 덜어줍니다. 이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는 '도큐브레인'은 이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가정보원의 보안 심사를 통과했고, 국무조정실 산하의 보안 모의 해킹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일반 기업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는 의미입니다. 인텔리콘연구소의 임영익 대표는 "'딥리서치-울트라'는 단순한 AI 검색기를 넘어, 핵심 문서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 AI 리서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보안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AI랑 비교하면 뭐가 더 좋아? 솔직히 말해줘!

이미 시장에는 다양한 AI 리서치 도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퍼플렉시티 AI(Perplexity AI)'의 딥리서치 기능은 웹 검색을 기반으로 빠르게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회사 내부 자료를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라이너(Liner)'의 딥리서치는 사용자가 웹에서 중요하다고 표시한 내용을 검색에 활용해 편리하지만, 정보의 깊이가 다소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딥리서치-울트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기업 내부의 중요한 문서를 핵심 정보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아래 표를 보면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능 딥리서치 울트라 (인텔리콘) Perplexity AI의 Deep Research Liner의 딥 리서치
보고서 생성 방식 내부+외부 문서 기반 웹 검색 기반 웹 검색 기반
정보 접근성 높음 (내부+외부) 중간 (웹 검색) 중간 (웹 검색)
보고서 생성 속도 보통 빠름 매우 빠름
주요 강점 내부 문서 활용, 보안성 빠른 보고서 생성 빠른 검색 속도
주요 활용 분야 정책 기획, 법무 대응, 연구 보고 시장 조사, 기술 동향 분석 개인 연구, 자료 조사

앞으로 이게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딥리서치-울트라'는 정부 기관에서 정책 문서를 분석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거나, 법무법인에서 계약서나 판례를 분석해 법률 자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사내 규정이나 기술 보고서를 분석해 중요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연구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법률 분야 AI 기술과 결합한 '리걸테크(LegalTech)' 솔루션으로 만들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문서 리서치 자동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술이 앞으로 우리 업무 환경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바꿔놓을지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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