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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진 검색 기대했는데…’ 구글, 왜 돌연 출시 연기? 2주 뒤 반전?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02:13
‘AI 사진 검색 기대했는데…’ 구글, 왜 돌연 출시 연기? 2주 뒤 반전?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사진 검색 ‘Ask Photos’ 출시 연기
  • 2 품질 문제로 2주 후 개선 버전 나올 예정
  • 3 제미나이 기반 자연어 검색 기능 기대감 여전
구글이 야심 차게 준비하던 인공지능(AI) 사진 검색 기능 ‘Ask Photos’의 출시를 갑작스럽게 연기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대했던 기능인 만큼, 이번 소식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 기능의 반응 속도, 품질, 그리고 사용 편의성 등이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해 출시를 약 2주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Ask Photos'가 뭔데?

‘Ask Photos’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제미나이는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인 머신러닝의 한 종류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나 복잡한 질문 이해에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예를 들어 “작년 여름에 바닷가에서 찍은 웃는 내 사진 찾아줘”처럼 말로 쉽게 사진을 검색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처럼 특정 단어를 입력해 검색하는 방식보다 훨씬 편리해지는 것입니다. 마치 옆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하듯 사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방대한 양의 사진을 보관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뭐가 문제길래 멈춘 거야?

구글 포토 제품 관리자인 제이미 아스피날은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출시 연기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반응 속도, 검색 결과의 질, 그리고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Ask Photos’가 아직 우리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미 이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었지만, 구글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른 셈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상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AI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많은 사진 중에서 원하는 것을 빠르게 찾아내는 과정에서의 기술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 해도, 아직 완벽하게 사람의 마음을 읽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구글은 약 2주 안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존 검색 기능의 속도와 정확도를 되살리면서 ‘Ask Photos’의 장점을 결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글은 이번 연기 결정이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앞다퉈 새로운 기능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번 사례를 통해 단순히 빠르게 출시하는 것보다 기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일이 의미하는 건 뭘까?

이번 ‘Ask Photos’ 출시 연기는 AI 기술 개발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사용자들이 실제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넘어, 실생활에 정말 도움이 되는 편리한 기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애플이나 삼성 같은 다른 대형 IT 기업들도 AI 기반 사진 관리 기능을 개발 중이거나 강화하고 있어 이 분야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과연 2주 뒤 구글이 어떤 모습의 ‘Ask Photos’를 들고나올지, 그리고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AI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능 Google Ask Photos (예상) Apple Photos (예상) Samsung Gallery (예상)
AI 기반 검색 제미나이 AI 모델 기반 자연어 검색 자체 AI 기술 활용 (자연어 검색 지원) 자체 AI 기술 활용 (객체 인식 및 장면 분류)
부가 기능 사진 분석 및 정보 제공 미공개 미공개
사용 편의성 높음 (자연어 검색) 높음 (예상) 보통 (기존 방식 + AI 기능)
생태계 통합 Google Photos, Google Workspace iCloud, iOS Samsung Cloud, Android
결국, 이번 구글의 결정은 AI 기술이 사용자들에게 진정으로 유용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개될 ‘Ask Photos’의 개선된 모습과 함께 AI 사진 검색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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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품질 문제, 출시 연기가 맞는 결정?

댓글 1

YN
YNLV.6
23일 전

어설프게 내놓고 욕먹는 것보다, 퀄 올려서 내놓는게 더 좋은 평가가 나오지 않을까요?ㅎㅎ 구글 검색기반을 바탕으로 하는 제미나이가 정말 대단하긴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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