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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은 시간낭비? 천만에!” 앤드류 응 교수가 밝힌 숨겨진 진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6 05:24

기사 3줄 요약

1 앤드류 응 교수, AI 시대 코딩 교육 중요성 역설
2 '바이브 코딩' 편리하지만, 코딩 지식 있어야 AI 활용도 상승
3 AI 잘 쓰려면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은 여전히 필수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AI 시대에도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가 코드를 대신 작성해주는 시대가 왔지만,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코딩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AI가 알아서 다 해주는데, 코딩을 왜 배워야 해?"라고 생각했다면, 이 기사를 주목해야 합니다.

'바이브 코딩'이 뭐길래?

최근 '바이브 코딩'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이는 마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코딩하는 느낌을 말하는데요, AI가 옆에서 도와주니 개발자는 코드 자체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앤드류 응 교수 역시 "AI의 도움 없이 다시 코딩하라면 너무 싫을 것"이라며 자신도 바이브 코딩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용어가 단순히 분위기에 맞춰 코딩하는 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실제로는 매우 지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의 지원을 받으며 코딩에 몰입하다 보면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지칠 정도라고 하니, 단순 작업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이 용어는 오픈A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이 카르파시가 "개발자는 바이브 코딩에 완전히 몰입하면 코드의 존재 자체를 잊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앤드류 응 교수의 일침, "코딩 안 배우면 후회할 것"

앤드류 응 교수는 "AI가 코딩을 자동화할 테니 코딩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최악의 조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AI에게 훨씬 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원하는 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여전히 모든 사람에게 파이썬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쯤은 배우라고 강력히 권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자에게도 컴퓨터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여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몸담고 있는 스타트업에서는 최고 재무책임자(CFO), 총괄 법률 고문, 심지어 접수 담당자까지 모든 직원이 코딩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될 필요는 없지만, 각자의 업무에서 코딩을 조금이라도 알면 컴퓨터에 작업을 더 잘 전달할 수 있고, 이것이 회사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시대, 코딩은 새로운 소통 능력

결국 AI 시대의 코딩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술을 넘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이 될 전망입니다. 마치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듯이, 코딩을 알면 AI와 더 깊이 있게 소통하며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앤드류 응 교수는 AI 음성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이 아직 과소평가되어 있으며, 앞으로 AI 음성 비서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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