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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진료하는 시대 코앞?" 경희대, 의료 AI 인재에 47억 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6 05:45
"AI가 진료하는 시대 코앞?" 경희대, 의료 AI 인재에 47억 쏜다!

기사 3줄 요약

  • 1 경희대, 정부 의료 AI 인재 양성 사업 선정
  • 2 5년간 47.5억 지원, 의학-AI 융합 교육
  • 3 미래 의료 혁신 이끌 핵심 인재 210명 양성
미래에는 인공지능(AI)이 의사를 도와 환자를 진료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이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손을 잡았습니다. 경희대학교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 동안 총 47억 5천만 원이라는 큰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히 한 대학의 성과를 넘어, 우리나라 의료계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뭘 가르치는데?

경희대학교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같은 전통적인 의료 지식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똑똑하게 합쳐서 가르칠 계획입니다. 단순히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의 유전자 정보나 생활 습관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AI 기술과 의료 지식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특별한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교육 과정에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은 물론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또한 경희디지털헬스센터, 경희의료원, 그리고 여러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도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복잡한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 병원에서 써먹을 수 있는 거 맞아?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전국 8개 권역외상센터와 협력하여, 실제 환자들의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책에서만 배우던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리서치 매칭 시스템'과 '디지털 리서치 샌드박스' 같은 AI 기반 연구 플랫폼도 운영합니다. 스마트 리서치 매칭 시스템은 학생들의 연구 관심사와 의료 현장의 필요를 연결해 현실적인 연구 주제를 찾도록 돕습니다. 디지털 리서치 샌드박스는 연구자들이 규제에 덜 얽매이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하며 AI 모델을 실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학생들한테는 뭐가 좋은데?

경희대학교는 이 특별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선,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는 공신력 있는 인증서를 발급하여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줍니다.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넉넉한 장학금도 지원합니다.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원 진학도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또한, 여러 기업과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배우고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희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학사 과정 140명, 석·박사 과정 70명 등 총 210명의 의료 AI 융합 전문가를 키워낼 계획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이번 사업의 단장을 맡은 오동인 의과대학 교수는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는 AI 기술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AI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있어야 하며, 기술은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도구여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경희대학교의 이번 사업 선정은 미래 의료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료 전문가들이 함께한다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의료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경희대학교가 만들어갈 의료 AI 분야의 밝은 미래가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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