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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90분→10분 단축!” 한국형 AI 참모 등장, 국방 게임체인저 될까?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10:42
“전쟁 90분→10분 단축!” 한국형 AI 참모 등장, 국방 게임체인저 될까?

기사 3줄 요약

  • 1 펀진, 국방 AI 기술 실전 적용 공개
  • 2 AI 참모 시스템, 90분 작전 10분 단축
  • 3 미래 전장 변화, 국방 AI 도입 논의 본격화
우리 군의 전투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국내 기업 펀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실제로 적용한 사례를 공개하며, 이른바 ‘AI 참모’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작전 지휘 시간의 단축입니다. 과거 90분 이상 걸리던 복잡한 지휘 절차가 단 10분 만에 끝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AI가 어떻게 전쟁을 바꾼다는 거야?

펀진이 개발한 핵심 시스템은 ‘킬-웹 매칭(KWM)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AI가 전장의 수많은 정보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아냅니다. 여기에는 ‘퓨샷 러닝’이라는 특별한 학습 기술이 사용됩니다. 퓨샷 러닝은 AI가 아주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도 새로운 것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일종의 소량 데이터 전문 학습법입니다. 또한 ‘이글아이’라는 자체 플랫폼으로 실제 전장에서는 얻기 힘든 가상의 적군 데이터를 만들어 AI를 훈련시킵니다.

진짜 AI가 사람 대신 결정하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AI가 인간을 대신해 모든 결정을 내릴까 봐 걱정하지만, 현재 국방 AI는 그렇지 않습니다. AI는 지휘관의 판단을 돕는 ‘똑똑한 조수’ 역할을 수행합니다. 드론이나 장갑차 등 약 13가지 종류의 군사 장비에서 오는 정보를 종합해 최적의 선택지를 제시하면, 최종 결정은 사람이 내리는 방식입니다.

그럼 우리 군은 얼마나 강해지는 걸까?

이 기술은 이미 육군의 아미 타이거 부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그 효과를 일부 검증받았습니다. 단순히 표적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추천하고, 명령까지 빠르게 전달합니다. 펀진은 앞으로 드론 영상 같은 이미지 데이터 외에도 전자전 정보나 레이더 신호 같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하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기술은 이미 준비되었다”며, 이제는 이 첨단 기술을 실제 군에 도입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운영적 논의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펀진이 선보인 국방 AI 기술은 미래 전쟁의 모습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기술 도입을 넘어 우리 군의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장병들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AI가 국방력을 한층 강화하고, 더 스마트한 군대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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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참모, 군사 결정권을 줘야 할까?

댓글 1

YN
YNLV.6
12일 전

실수안나게 진짜 조심해야할듯 ㄷㄷ 보안도!!

11일 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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