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눈치 안 보나?” 엔비디아, 중국에 AI반도체 200만개 푼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1 17:26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기업들 엔비디아 칩 200만 개 주문 폭주
- 2 엔비디아 재고 부족해 TSMC에 생산 확대 요청
- 3 미국 관세와 중국 승인 문제로 정치적 줄타기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 칩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주문량만 무려 200만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이 엄청난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대만 반도체 공장인 TSMC에 생산을 늘려달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이런 행보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재고는 없는데 주문은 폭주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H200' 칩을 대거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엔비디아가 가지고 있는 재고는 70만 장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턱없이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엔비디아는 부랴부랴 생산 라인을 늘리고 있습니다. 빠르면 2026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기업들이 이렇게 H200 칩에 목을 매는 이유는 성능 때문입니다. 기존에 중국 전용으로 나왔던 H20 칩보다 성능이 약 6배나 더 좋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한 장당 약 3900만 원 수준이라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다른 제품보다 오히려 15퍼센트 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틱톡 모회사도 20조 원 쓴다
중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사랑'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2026년에만 칩 구매에 약 20조 원을 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작년보다 훨씬 늘어난 금액입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고성능 AI 칩을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거대한 시장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와 중국 정부 사이에서 엔비디아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
현재 엔비디아의 상황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25퍼센트를 내는 조건으로 중국 수출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적으로 수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엔비디아 칩을 너무 많이 사들이면 자국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중국에 칩을 팔더라도 미국 고객들에게 가는 물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미국 정부의 규제가 너무 심해지면 오히려 다른 나라 경쟁사들만 좋아질 것이라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결국 엔비디아는 돈과 정치 사이에서 힘겨운 싸움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엔비디아의 대중국 AI칩 수출, 찬성 vs 반대?
찬성
0%
0명이 투표했어요
반대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