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실력, 이제 AI가 키워준다” MS가 내놓은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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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9 01:53

기사 3줄 요약
- 1 MS, 게임 화면 보고 훈수 두는 AI 비서 ‘엑스박스 코파일럿’ 공개
- 2 오버워치 영웅 추천, 보스 공략법 등 실시간 맞춤 전략 제공
- 3 윈도우11 PC 우선 출시, 향후 모바일 및 콘솔로 확대 예정
게임하다 막히면 인공지능(AI)이 화면을 보고 직접 훈수를 두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는 게임도 AI에게 과외를 받는 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AI 게임 비서 ‘엑스박스 코파일럿(Xbox Copilot)’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다음 달 엑스박스 모바일 앱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
엑스박스 코파일럿은 윈도우의 ‘게임 바’에 위젯 형태로 추가되는 AI 도우미입니다. 게임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게임을 종료하거나 다른 창으로 나갈 필요 없이 음성으로 AI에게 바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AI가 현재 플레이 중인 게임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인식해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보스를 만났을 때 굳이 보스의 특징을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공략법을 찾아줍니다.진짜 게임 화면을 보고 알려준다고?
그렇습니다. MS는 이전 시연에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팀 기반 게임인 ‘오버워치 2’에서는 우리 팀 조합에 맞는 최적의 영웅 캐릭터를 추천해 줬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는 특정 아이템을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자, 현재 화면을 분석해 필요한 재료와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게이머들의 오랜 친구였던 게임 공략집을 AI가 실시간으로 대체하는 셈입니다.단순한 게임 비서를 넘어선다고?
MS의 장기적인 목표는 엑스박스 코파일럿을 단순한 정보 제공자를 넘어 ‘AI 게임 코치’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AI가 사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실수를 지적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훈련 팁까지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MS는 이 AI 경험을 휴대용 게임 기기와 엑스박스 콘솔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가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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