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윤리

“챗GPT 아빠의 극비 조언?” 이재명, AI 3대 강국 비책 얻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06:59

기사 3줄 요약

1 이재명 대통령, 오픈AI 샘 알트먼 CEO와 회동
2 '세계 AI 3대 강국'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논의
3 오픈AI 한국 지사 설립 등 국내 투자 기대감 고조

이재명 대통령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을 만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0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샘 알트먼 CEO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은 한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둘이 만나서 뭘 얘기하는데?

이번 만남의 핵심은 한국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입니다. 이 대통령은 샘 알트먼 CEO에게 한국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조언을 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오픈AI와 삼성, 카카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한국 AI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도 이번 회담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오픈AI는 한국에 진심인거야?

오픈AI는 최근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지사를 공식 출범시키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신임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오픈AI의 기술을 합쳐 한국이 세계 AI 선도국이 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는 오픈AI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X(전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진짜 목표는 뭐야?

이재명 정부는 ‘세계 AI 3대 강국 달성’을 국정 핵심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AI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정부 주요 직책에 임명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를 만나 한국 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약속받는 등 글로벌 협력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국 AI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