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이제 끝났다?” 윈도우처럼 변신할 AI 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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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9 05:52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챗GPT를 단순 챗봇 아닌 AI 운영체제로 전환 선언
- 2 외부 앱 연동해 쇼핑, 예약 등 모든 작업 처리하는 플랫폼 목표
- 3 애플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영입, 자체 AI 기기 개발 추진
단순히 질문에 답하던 챗GPT 시대는 끝났습니다.
OpenAI가 챗GPT를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로 바꾸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닉 털리 OpenAI 챗GPT 총괄에 따르면, 현재 챗GPT는 매주 8억 명이 사용하는 거대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챗GPT가 윈도우나 맥OS처럼 다양한 앱을 실행하는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챗GPT가 어떻게 바뀐다는 거야?
챗GPT가 운영체제가 된다는 것은 이제 단순 대화 상대를 넘어선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챗GPT는 웹 브라우저처럼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이 됩니다. 예를 들어, 챗GPT 안에서 바로 엑스피디아 앱으로 여행을 예약하고, 도어대시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됩니다. 글쓰기, 코딩, 쇼핑 등 거의 모든 작업을 챗GPT라는 하나의 창에서 해결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OpenAI는 모든 것을 직접 만들 수 없기에, 외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앱을 만들고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개발자들에게 8억 명의 사용자에게 다가갈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그냥 앱스토어랑 다른 게 뭐야?
기존 앱스토어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별도의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는 방식이 아닙니다. 대신, 다양한 앱 기능이 챗GPT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됩니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챗GPT가 알아서 최적의 앱을 추천하고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챗GPT는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도 변신할 전망입니다. OpenAI는 이를 새로운 수익 모델로 삼을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외부 개발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자신의 서비스를 챗GPT의 핵심 경험에 직접 연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예고합니다.애플 디자이너까지 영입? 진짜 판 커지네
OpenAI의 야망은 소프트웨어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최근 OpenAI는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약 65억 달러(약 8조 9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OpenAI가 자체 AI 기기를 만들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챗GPT 운영체제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완전히 다른 형태의 기기가 등장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는 애플과 구글이 장악한 기존 시장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근데 개인정보는 괜찮을까? 앞으로가 중요해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입니다. 수많은 외부 앱이 챗GPT에 연결되면 사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관리될지 아직 불확실합니다. 이에 대해 OpenAI는 앱 개발자들이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도록 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떤 앱을 사용자에게 먼저 보여줄지에 대한 공정성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닉 털리는 이러한 도전을 인정하면서도, 챗GPT의 최종 목표는 인류에게 이로운 범용 인공지능(AGI)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챗GPT 운영체제는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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