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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감시 멈춰” 아마존 링, 사생활 침해 논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2 02:51
“섬뜩한 감시 멈춰” 아마존 링, 사생활 침해 논란

기사 3줄 요약

  • 1 마키 의원, 아마존 링 감시 중단 촉구
  • 2 안면 인식 기술로 사생활 침해 우려
  • 3 영장 없는 영상 공유에 비판 확산
최근 아마존의 홈 보안 시스템인 ‘링’이 심각한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에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은 링의 감시 기능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서한을 아마존에 보냈습니다. 그는 링의 기술이 우리 집을 감시하는 ‘섬뜩한 기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링이 슈퍼볼 광고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찾기’ 기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AI가 주변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실종된 동물을 찾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동물을 넘어 사람까지 추적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반려동물 찾기인가, 사람 감시인가

마키 의원은 링에 탑재될 예정인 안면 인식 기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기 소유자의 동의와 상관없이 카메라에 잡힌 모든 사람의 얼굴을 스캔합니다. 심지어 택배 기사나 지나가는 행인의 생체 데이터까지 수집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2025년부터 이러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집을 지키는 수준을 넘어선 광범위한 감시망 구축이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의도치 않게 찍힌 내 얼굴이 데이터베이스에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장도 없이 경찰에 영상 넘겼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아마존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영상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점입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2년에만 11차례나 수사 기관에 영상을 제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의 영장이나 사용자 동의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는 개인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 주변 영상이 정부 감시 도구로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민 단체들은 이것이 명백한 권리 침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편리함을 위해 설치한 기기가 오히려 나를 감시하는 도구가 된 셈입니다.

규제 없는 기술 발전의 위험성

마키 의원은 아마존에 즉각적인 기능 중단과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빅테크 기업의 무분별한 감시 기술 확장에 대해 의회 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기본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AI 감시 기술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지적합니다. 편리한 기술 뒤에 숨겨진 감시의 공포를 직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한 도구가 통제 불능의 감시자가 되지 않도록 사회적 합의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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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링, 안전 vs 사생활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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