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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극찬했다” 1년 만에 12배 뛴 43조짜리 AI 코딩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1 17:54
“젠슨 황도 극찬했다” 1년 만에 12배 뛴 43조짜리 AI 코딩툴

기사 3줄 요약

  • 1 AI 코딩툴 '커서', 43조원 가치로 투자 유치 검토
  • 2 1년 만에 기업가치 12배 급등, 매출은 10배 성장
  • 3 엔비디아 CEO도 극찬, 자체 AI 모델로 경쟁력 강화
최근 AI 업계에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한 회사가 있습니다. ‘커서(Cursor)’라는 AI 코딩 도구를 만든 ‘애니스피어’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회사는 무려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3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과 1년도 안 돼 기업 가치가 12배나 뛰어오른 놀라운 수치입니다.

도대체 어떤 서비스길래?

커서는 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성할 때 도와주는 인공지능 편집기입니다. 단순히 코드를 대신 써주는 것을 넘어, 개발자의 생각을 읽고 다음 작업을 예측해 제안합니다. 마치 숙련된 동료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이러한 혁신 덕분에 ‘바이브 코딩’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커서를 “가장 선호하는 기업용 AI 서비스”라고 말하며, 엔비디아의 모든 엔지니어가 사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장세가 얼마나 대단한 거야?

애니스피어의 성장 속도는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43조 원의 가치 평가에 맞춰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1월만 해도 기업 가치는 25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엄청난 매출 성장이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합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커서는 지난 6월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 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0배나 증가한 수치로, 연말까지는 10억 달러 달성도 예상됩니다. 피그마, 스트라이프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이미 커서의 주요 고객입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없을까?

물론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AI 코딩 분야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업들이 뛰어든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또한 지금은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다른 회사의 AI 모델을 빌려 쓰는 구조라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니스피어는 자체 AI 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다른 회사에 내는 비싼 이용료를 줄이고 기술 독립을 이루려는 전략입니다. 이들의 대담한 도전이 과연 AI 코딩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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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툴, 개발자 일자리 위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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