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커들 이제 큰일났다” 인터폴이 콕 찍은 한국 AI 기업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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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7 14:18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기업 S2W, 국내 최초 인터폴 공식 파트너 선정
- 2 AI 기술로 196개국 경찰 도와 사이버 범죄 소탕
- 3 6년간의 공조로 랜섬웨어 조직 검거 등 성과 입증
한국의 한 인공지능(AI) 기업이 국제형사경찰기구, 즉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가 됐습니다.
빅데이터 AI 전문 기업 S2W가 인터폴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S2W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인터폴의 파트너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인터폴이 정확히 뭔데?
인터폴은 전 세계 196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있는 세계 최대의 국제 경찰 조직입니다. 이들이 만든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민간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빌려 갈수록 교묘해지는 사이버 범죄에 맞서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쉽게 말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거대한 악당에 맞서는 ‘어벤져스’ 팀을 꾸리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세계적인 AI 및 보안 기업 11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S2W는 12번째 파트너로 합류했습니다.한국 기업이 뭘 어떻게 돕는다는 거야?
S2W는 AI를 이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찾아내 인터폴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렇게 모인 정보는 인터폴의 ‘사이버퓨전센터’라는 곳에서 분석됩니다. 이곳은 전 세계 사이버 범죄 정보를 총괄하는 일종의 ‘컨트롤 타워’입니다. 분석된 정보는 196개국 수사기관에 전달되어 실제 범죄자들을 잡는 데 쓰입니다. 사실 S2W와 인터폴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2020년부터는 국제 랜섬웨어 조직을 검거하는 등 이미 여러 수사를 함께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앞으로 뭐가 달라지는데?
이번 파트너 선정은 한국의 AI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국경 없이 활동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려면 이처럼 국가와 기업을 넘나드는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S2W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아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해외 정부,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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