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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살아 돌아왔다” 故 신해철 목소리, AI 광고로 유튜브 대상 휩쓸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7 14:31
“그가 살아 돌아왔다” 故 신해철 목소리, AI 광고로 유튜브 대상 휩쓸어

기사 3줄 요약

  • 1 AI 영어 학습 앱 스픽, 유튜브 광고 어워드 수상
  • 2 AI 기술로 故 신해철 목소리 복원해 큰 화제
  • 3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로 학습 문화 변화 시도
인공지능(AI) 기술이 고인이 된 가수의 목소리를 되살려 광고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AI 영어 학습 앱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유튜브를 활용해 창의적이면서 실제 사업 성과까지 이끌어낸 우수 광고 캠페인에 주어집니다.

광고 캠페인, 대체 뭐였길래?

스픽은 '틀려라, 트일 것이다'라는 이름의 캠페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광고는 영어를 배울 때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AI 기술로 복원된 고(故) 신해철의 목소리가 사용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스픽의 메시지가 그의 도전적인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며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故 신해철 목소리는 어떻게 살려냈을까?

스픽은 목소리 저작권을 가진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고 신해철이 생전에 남긴 9시간 분량의 실제 음성을 AI에게 학습시켜 목소리를 개발했습니다. 총 6757개의 단락으로 음성을 재조합하는 정교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단순한 성대모사가 아닌, 그의 철학까지 담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광고를 넘어선 의미

이번 수상은 AI 기술이 단순히 편리한 도구를 넘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력한 매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스픽의 정두현 브랜드 매니저는 “'틀려도 괜찮다'는 회사의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학습자들이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여기고 자신감 있게 영어를 말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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