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1 경쟁 뚫었다” 구글이 직접 선택한 유일한 한국 AI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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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30 16:35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AI 기업 클레온, 구글 제미나이 포럼에 국내 유일 선정
- 2 전 세계 1000여개 기업과 경쟁해 53개사 명단에 이름 올려
- 3 구글 AI 기술과 결합해 디지털 휴먼 고도화 및 세계 시장 공략
한국의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휴먼 전문 기업 ‘클레온’이 구글이 주관하는 첫 번째 ‘제미나이 창업자 포럼’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10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지만, 최종 선정된 곳은 단 53개뿐이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클레온이 유일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클레온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구글이 직접 인정한 셈입니다.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이길래?
구글이 마련한 ‘제미나이 창업자 포럼’은 AI 분야를 이끌어갈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입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구글 본사에 초청됩니다. 그곳에서 구글의 AI 전문가들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얻습니다. 또한 최대 35만 달러(약 4억 8000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권 등 막대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전 세계 AI 고수들이 모여 미래 기술을 논하는 특별한 자리에 초대받은 것입니다.구글이 선택한 클레온, 뭐 하는 회사야?
클레온은 2019년에 설립된 회사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똑 닮은 ‘디지털 휴먼’을 만듭니다. 진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AI 아바타를 개발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클레온은 이미 삼성벤처투자 등 대형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구글 역시 공식 블로그에서 클레온을 ‘생성 AI 플랫폼 기업’으로 소개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앞으로 뭐가 달라지는데?
클레온은 이번 포럼 참여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휴먼 기술을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와 결합할 계획입니다. 이는 클레온의 디지털 휴먼이 더욱 똑똑해지고, 여러 나라의 언어를 더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의 세계 표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글과의 협력은 클레온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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