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깎아준 그 사람, 누군지 봤더니..” 숨은 에너지 영웅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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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7 10:42
기사 3줄 요약
- 1 '2025 한국에너지대상', 숨은 에너지 영웅 24명 포상
- 2 '에너지캐시백' 등 혁신 이끈 공로자들 무대에 올라
- 3 정부,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 의지 밝혀
전기요금을 아끼면 돈으로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제도가 지난해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무려 119만 가구가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 제도를 만든 주인공이 바로 한국전력공사 백우기 영업본부장입니다. 그는 올해 가장 큰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에너지캐시백 만든 사람이 누구야?
백우기 본부장이 만든 에너지캐시백은 이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 됐습니다.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전기를 아끼도록 유도해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의 아이디어 하나가 수많은 가정의 전기요금을 줄여준 셈입니다.바다의 바람으로 전기를 만든다고?
우리나라 해상풍력 분야를 처음 개척한 ‘1세대 개척자’도 이번에 상을 받습니다. 주인공은 에너지기술연구원 김석우 수석연구원입니다. 김 연구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바다 위 바람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해상풍력단지 개발의 기틀을 마련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습니다.부산 건물이 전기 덜 쓰는 비밀은?
부산시 공공건물은 다른 지역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그 비결은 부산도시공사 남차식 처장의 30년 넘는 노력 덕분입니다. 남 처장은 공공건물과 아파트 등 부산의 핵심 개발 사업에서 고효율 설계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꾸준함이 도시 전체의 에너지 정책을 발전시켰고, 석탑산업훈장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숨은 영웅들,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
이들처럼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에너지 분야를 위해 묵묵히 일해온 숨은 영웅들이 많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17일 열리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는 총 24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됩니다. 1975년에 시작해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힙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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