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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동안 내 몸 스캔 끝낸다?” 이젠 AI가 질병까지 예측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6 09:22
“자는 동안 내 몸 스캔 끝낸다?” 이젠 AI가 질병까지 예측

기사 3줄 요약

  • 1 비트센싱·온택트헬스,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 개발
  • 2 레이더와 AI로 수면 중 건강 상태 정밀 분석
  • 3 기기 착용 없이 질병 예측하는 시대 열리나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잠만 자도 건강 상태를 분석해 주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가진 ‘비트센싱’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온택트헬스’가 손을 잡았습니다. 두 회사는 레이더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합쳐 새로운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진짜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가능하다고?

새로운 기술의 핵심은 ‘비접촉’입니다. 비트센싱이 개발한 레이더 센서는 몸에 직접 닿지 않아도 호흡, 심박수, 작은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눈이 잠자는 동안 건강 상태를 지켜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온택트헬스의 AI에게 전달됩니다. AI는 수면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 신호까지 예측해 알려줍니다. 고령자나 아기처럼 기기 착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잠이 그렇게 중요해?

최근 잠의 질이 우리 몸의 면역력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수면 데이터를 활용해 병을 예방하는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은 감기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깊은 잠을 잘 때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활발해져 몸을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 즉, 잠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데?

이 기술은 우리가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매일 밤 수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건강 보고서를 제공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미리 경고를 보내줍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것만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 양사는 앞으로 주거 공간이나 노인 요양 시설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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