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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윤리

“사고치면 AI 탓하면 그만” 트럼프식 위기관리법에 세계가 경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3 22:57
“사고치면 AI 탓하면 그만” 트럼프식 위기관리법에 세계가 경악

기사 3줄 요약

  • 1 트럼프, "나쁜 일 생기면 AI 탓할 것" 폭탄 발언
  • 2 정치적 책임 회피 위한 고도의 계산된 전략 분석
  • 3 가짜뉴스 확산 및 AI 불신 조장 우려 증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발생하는 나쁜 일에 대해 인공지능(AI) 탓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농담을 넘어, AI 기술을 정치적 책임 회피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위험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가짜뉴스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AI 기술 전반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깊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진짜 AI가 만든 영상이라고?

사건의 발단은 최근 백악관 창문 밖으로 검은 가방이 던져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영상이 진짜라는 공식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마 AI가 생성한 것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그는 “정말로 나쁜 일이 생긴다면, 나는 그냥 AI를 탓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으로 논란이 생길 경우, AI를 희생양 삼아 위기를 넘기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입니다.

그냥 농담 아니야? 숨은 의도가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치밀하게 계산된 정치적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AI 기술에 대해 대중이 가진 막연한 불안감을 자극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자신의 과거 잘못이나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을 피하려는 책임 회피 수법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그는 과거에도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거나 음모론을 제기하며 논란의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

이러한 발언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가 공공연하게 AI를 ‘만능 핑계’로 사용한다면, 정보의 신뢰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더욱 힘들어지고, 이는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AI가 만든 가짜 정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해도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 윤리 확립과 악용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급하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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