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계단을 오른다고?” IFA 2025에서 공개된 상상초월 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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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5 01:35

기사 3줄 요약
- 1 독일 IFA 2025, 미래 바꿀 혁신적인 신제품 대거 공개
- 2 계단 오르는 로봇청소기부터 더 똑똑해진 스마트홈 기술
- 3 AI 녹음기, 초고속 충전 등 일상 속 첨단 기술의 향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가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신기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단연 로봇청소기를 위한 ‘계단 엘리베이터’였습니다. 복층 집에 사는 사람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해 줄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이 드디어 등장한 것입니다.
진짜 로봇이 계단을 오른다고?
가전 브랜드 유피(Eufy)가 공개한 ‘마스워커’는 로봇청소기를 품고 직접 계단을 오르내리는 장치입니다. 탱크처럼 생긴 궤도와 4개의 팔을 이용해 층계를 이동하며, 2026년 초 출시될 예정입니다. 에코백스(Ecovacs)는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로봇청소기 ‘디봇 X11’을 선보였습니다.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청소 중간에 배터리를 충전하느라 허비하는 시간을 크게 줄였습니다.우리 집이 더 똑똑해진다고?
스마트 조명 기업 필립스 휴(Philips Hue)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영상 통화가 가능한 초인종부터 더 많은 기기를 제어하는 ‘휴 브리지 프로’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조명 스스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휴 모션어웨어’ 기능이 주목받았습니다. 별도 센서 없이 조명만으로 동작을 감지해 불을 켜고 끄는 등 스마트홈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입니다.충전 걱정은 이제 그만?
블루에티(Bluetti)는 영하의 추위에도 강하고 4000번 이상 재충전 가능한 ‘소듐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휴대용 발전기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수명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앤커(Anker)는 노트북 두 대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초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프라임 파워뱅크’를 내놓았습니다. 35분 만에 80%까지 충전되는 빠른 속도로 바쁜 현대인들의 충전 고민을 덜어줄 전망입니다.AI부터 아이들용 스마트폰까지?
이 밖에도 AI가 회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초소형 녹음기, 아이들의 눈 건강과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흑백 화면 모드를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도 등장했습니다. 이번 IFA 2025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기술들이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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