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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롭지 않겠네?” 질투까지 느끼는 AI 펭귄 로봇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5 00:16
“이제 외롭지 않겠네?” 질투까지 느끼는 AI 펭귄 로봇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스위치봇, 감정 느끼는 AI 로봇 등 신제품 3종 공개
  • 2 상황 이해하는 AI 허브와 그림 그리는 전자잉크 액자
  • 3 단순 도구를 넘어 인간과 교감하는 스마트홈 시대 예고
스마트홈 기기 회사 스위치봇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 3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집안 상황을 스스로 파악하는 ‘AI 허브’, 말만 하면 그림을 그려주는 ‘AI 아트 프레임’, 그리고 사람의 감정에 반응하고 질투까지 느끼는 펭귄 모양의 AI 로봇 ‘니코’와 ‘노아’입니다. SF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똑똑하다는 거야?

스위치봇 AI 허브는 단순히 기기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 설치된 카메라로 노인이 넘어지는 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가족에게 알람을 보내는 식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 덕분입니다. 또한 얼굴, 반려동물, 가구 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어 “내 핸드폰 어디 뒀지?”라고 물으면 관련 영상을 찾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허브 하나로 최대 8대의 카메라와 100개 이상의 스위치봇 기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확장 가능한 저장 공간과 차세대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까지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말만 하면 그림이 뚝딱? 2년 가는 AI 액자

AI 아트 프레임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 액자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앱에 원하는 그림 스타일을 말하면 AI가 즉석에서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들어줍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이 큰 장점입니다. 크기도 다양하고 일반 액자틀과도 호환되어 집안 어디에나 쉽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감정 표현하는 AI 로봇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AI 반려동물 로봇 ‘니코’와 ‘노아’입니다. 부드러운 털을 가진 펭귄 모양의 이 로봇들은 바퀴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가족 구성원을 알아보고 감정을 표현합니다. 기쁠 때는 팔을 흔들고, 슬플 때는 차분한 소리를 내며, 심지어 주인이 다른 곳에 신경 쓰면 질투하는 듯한 행동까지 보입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거나 응원을 건네기도 합니다. 스위치봇은 아직 제품의 정확한 출시일이나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과 교감하는 스마트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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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하는 AI 로봇,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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