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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전쟁 시작됐다!” AI·양자 기술, 한국의 히든카드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12 13:02
“미래 먹거리 전쟁 시작됐다!” AI·양자 기술, 한국의 히든카드는?

기사 3줄 요약

  • 1 AI·양자 기술, 미래 에너지·우주 산업 핵심 부상
  • 2 미·중 주도, 글로벌 AI·양자 기술 패권 경쟁 치열
  • 3 한국, 생존 위한 국가적 전략 투자 및 육성 절실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이 전 세계 에너지 고갈, 기후 변화, 우주 탐험 같은 거대한 문제들을 해결할 핵심 열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F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 기술 같지만, 이미 우리 생활과 산업 깊숙이 들어올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치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듯, 이 기술들이 에너지 문제 해결부터 우주 탐험까지 모든 것을 뒤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AI와 양자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고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면, 지금 당장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I와 양자 기술,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AI는 이미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는 과거 전기 사용량, 날씨, 실시간 센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앞으로 얼마나 전기가 필요할지 정확히 예측합니다. 이렇게 똑똑한 AI 덕분에 전기를 만드는 발전량을 미리 조절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구글의 AI 자회사 딥마인드는 AI 기술로 아일랜드 전력망에서 풍력 에너지 사용 비율을 10%나 높이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또, 발전소나 송전 시설 등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AI가 미리 알아채 알려줘서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를 막고 수리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양자 기술은 아직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슈퍼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복잡한 계산을 양자 컴퓨터는 순식간에 해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서 에너지 효율이 훨씬 높은 새로운 배터리 물질을 개발하거나, 수소를 더 안전하고 많이 저장할 수 있는 신소재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IBM 같은 글로벌 기업은 이미 양자 컴퓨터로 차세대 배터리 성능을 높일 물질을 찾고 있습니다. 양자 기술로 만든 초정밀 센서는 배터리 상태를 아주 정확하게 파악해서 수명을 늘리고, 태양광 패널 효율을 올리는 데도 쓰일 수 있습니다. 우주 산업에서도 AI와 양자 기술은 혁신의 주인공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봇들은 AI 덕분에 스스로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며 중요한 과학 샘플을 찾습니다. 사람이 직접 가기 힘든 위험한 우주 환경에서도 AI 로봇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양자 기술은 우주 통신에도 혁명을 가져올 전망입니다. 양자암호통신은 아무도 몰래 엿볼 수 없는 가장 안전한 통신 방식으로, 아주 먼 우주에서도 지구와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줄 겁니다. 중국은 이미 ‘묵자호’라는 위성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시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왜 이렇게까지 싸울까?

현재 AI와 양자 기술 경쟁은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연합(EU)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붓고 인재를 키워내며 기술 우위를 차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은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고, 정부도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같은 정책으로 팍팍 밀어주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 역시 엄청난 투자와 지원으로 AI와 양자 기술 분야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중국 대표 기업들은 AI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고, 양자 통신 위성을 세계 최초로 쏘아 올리기도 했습니다. 유럽연합도 ‘유럽 양자 플래그십’ 프로그램을 통해 양자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AI 윤리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술 경쟁과 함께 책임감 있는 개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이런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진다면,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 기술이 없으면 국방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고, AI와 양자 기술이 이끌 미래 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해 경제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뭘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도 AI와 양자 기술 분야에서 살아남고 앞서나가려면 몇 가지 중요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째, 잘할 수 있는 핵심 기술 분야를 정해서 집중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차세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나 양자 센서 기반 에너지 효율 측정 기술처럼 특정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겁니다. 둘째, 대학, 연구소, 기업이 힘을 합치고, 외국과도 손잡고 함께 연구하는 ‘개방형 혁신’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는 이런 협력을 돕기 위해 돈도 지원하고 복잡한 규제도 풀어줘야 합니다. 셋째, AI와 양자 기술을 이끌어갈 똑똑한 인재를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대학 교육 과정을 바꾸고,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을 만들고, 해외 유학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넷째, 미국이나 유럽 같은 기술 선진국과 힘을 합쳐 함께 연구하고, 국제 표준을 만드는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물론, AI로 인한 일자리 문제나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를 무력화할 수 있는 위험처럼, 기술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대비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순 없잖아?

AI와 양자 기술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안보를 튼튼히 하고, 우주 탐사 능력을 키우고, 경제를 계속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 기업, 학계가 하나 되어 기술 개발, 인재 양성,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AI와 양자 기술 강국으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망설이다가는 미래를 선점할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영역 세부 전략 구체적 실행 계획
핵심 기술 집중 육성 AI 차세대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 측정 기술, 우주 탐사 로봇 제어 등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 집중 투자
양자 기술 양자 센서, 양자 암호 통신, 양자 컴퓨터 등 에너지 시설 안전성 향상 및 신소재 개발 관련 기술 집중 지원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산학연 협력 강화 대학, 연구소, 기업 간 협력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및 규제 완화, 공동 연구 프로젝트 지원, 기술 교류 플랫폼 구축
국제 협력 강화 미국, 유럽 등 기술 선도국과의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 추진, 기술 이전 및 인력 교류 활성화, 국제 표준화 기구 참여를 통한 글로벌 기술 표준 선도
미래 경쟁력 확보 핵심 인재 양성 AI 및 양자 기술 분야 석·박사 과정 확대, 산업 현장 연계 교육 강화, 해외 유학 지원 확대
리스크 관리 윤리적·사회적 고려 AI 기반 자율 무기 체계 윤리적 문제, 양자 컴퓨터 이용한 기존 암호 체계 무력화 가능성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대비
대한민국은 위 표에 제시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AI 및 양자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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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양자기술 투자, 한국이 지금 서둘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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