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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뭘 믿어야 하나…” 구글 신기술, 8초만에 진짜같은 가짜영상 뚝딱!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30 16:16
“이제 뭘 믿어야 하나…” 구글 신기술, 8초만에 진짜같은 가짜영상 뚝딱!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8초 만에 진짜 같은 AI 영상 만드는 '비오 3' 공개
  • 2 영상 제작비 약 2천원, 가짜뉴스 악용 우려 커져
  • 3 AI 시대, 정보 출처 확인과 비판적 사고 더욱 중요
구글이 최근 공개한 AI 영상 제작 기술 '비오(Veo) 3'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단 몇 글자 명령만으로 8초짜리 진짜 같은 영상을 소리와 함께 만들어내는데, 비용은 약 2천원에 불과합니다. 이 기술은 영화 제작부터 가짜 뉴스까지, 우리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습니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그래서, 비오 3가 정확히 뭔데?

비오 3는 AI가 수많은 실제 영상과 소리를 학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새로운 영상을 창조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노래하는 고양이"라고 글자로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그런 영상을 소리와 함께 만들어 주는 식입니다. 구글은 이 기술을 '플로우(Flow)'라는 온라인 도구와 함께 제공하며, 미국에서는 월 약 35만원짜리 요금제 가입자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진짜 같길래 이렇게 난리야?

비오 3로 만든 영상은 이전 AI 영상들과 비교해 훨씬 자연스럽고, 영상 속 인물의 입 모양과 목소리, 주변 효과음까지 거의 일치합니다. 물론 아직 스파게티 먹는 소리가 과자처럼 바삭거리거나, 여러 사람이 나올 때 엉뚱한 사람이 말하는 등의 작은 오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품질은 진짜 영상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럼 이제 가짜뉴스 걱정해야 하는 거 아냐?

맞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가짜뉴스 확산입니다. 누구나 쉽게 진짜 같은 가짜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선거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거짓 정보가 넘쳐날 수 있습니다. 구글도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신스아이디(SynthID)'라는 AI용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하고, 특정 내용은 만들 수 없도록 필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발전은 좋은데... 앞으로 우린 뭘 조심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이런 AI 기술 시대에는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눈에 보이는 영상이 전부 진실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어떤 정보든 누가 만들고 퍼뜨렸는지 그 '출처'의 신뢰도를 따져보는 비판적 시각이 더욱 필요해질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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