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운명의 해 왔다?" 2025년 AR/VR 성공 아니면 실패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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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7 07:11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CTO, 2025년 AR/VR 사업 중대 기로 예고
- 2 레이밴 안경 인기 속 애플·구글 등 경쟁 치열
- 3 시장 반응과 자체 실행력이 메타 미래 좌우할 듯
메타의 미래가 2025년에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성공하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지만, 실패하면 ‘전설적인 실패 사례’로 남을 수 있다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직접적인 언급입니다.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시장 판도를 바꾸려는 메타의 거대한 야망이 2025년을 향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보즈’ 보스워스 메타 CTO는 최근 인터뷰에서 2025년이 메타의 AR/VR 사업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에게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5년은 메타가 위대한 성공을 거두거나, 아니면 메타버스 사업이 전설적인 실패로 기록될 해”라고 언급하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이는 마치 동전 던지기처럼,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쟁쟁한 경쟁자들이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결국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술 표준화와 생태계 확장이 중요합니다. 보스워스 CTO는 “시장은 특히 하드웨어의 경우 후행 지표”라며, “어느 정도 자신감과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타, 2025년에 진짜 일낼까?
메타가 2025년을 특별히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출시한 ‘레이밴 메타 AI 안경’의 성공적인 시장 반응 때문입니다. 이 스마트 안경은 2023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 2월까지 2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전통적인 레이밴 선글라스보다 더 많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메타에게 AR 기술의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워스 CTO는 “갑자기 우리는 무명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곧 경쟁자들이 빠르게 따라올 것이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그는 “경쟁이 시작됐고, 올해 우리가 이룰 진전은 이전이나 이후 어느 해보다 불균형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2025년을 목표로 차세대 스마트 글래스, 신경 인터페이스 스마트워치,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퀘스트 VR 헤드셋 후속 모델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차세대 스마트 글래스는 본격적인 AR 경험을 제공하고, 손목 움직임만으로 AR 글래스를 제어하는 신경 인터페이스 스마트워치는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아바타 기술인 ‘코덱 아바타’ 역시 메타버스 경험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경쟁자들 움직임도 심상찮다는데?
AR/VR 시장의 경쟁은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애플은 2026년 스마트 글래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글은 이미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AR 글래스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XREAL과 같은 신생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경쟁사들의 현황입니다.경쟁사 | 주요 제품/기술 | 출시 예정 시기 | 특징 |
---|---|---|---|
애플 | 스마트 글래스 | 2026년 | AI 기능 강화, 사용자 경험 혁신 |
구글 | Android XR 기반 스마트 글래스 | 미정 | 젠틀몬스터, 워비파커 협력 |
삼성 | AR 글래스 | 미정 | Android XR 활용 추정 |
XREAL | AR 글래스 | 출시 중 | 경량화, 가격 경쟁력 |
성공 아니면 실패, 메타의 계획은?
메타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셰릴 샌드버그는 “대부분의 회사는 경쟁자에게 져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계획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서 망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보스워스 CTO 역시 이 말을 인용하며, 경쟁 상황보다는 메타 스스로가 세운 야심찬 계획들을 제대로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말이면 우리가 계획을 실행했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라며, “그것이 충분했는지는 5년 후에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타의 궁극적인 목표는 AR/VR 기기를 대중화하고, 강력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기술적 한계, 높은 가격, 콘텐츠 부족, 개인 정보 보호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2025년은 메타에게 AR/VR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과연 메타는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고 AR/VR 시대를 활짝 열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현실과 가상이 결합하는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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