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독주 끝났다?" 기업 기밀 지켜주는 프랑스 AI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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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01:41

기사 3줄 요약
- 1 프랑스 AI 미스트랄, 르챗 신기능으로 OpenAI에 도전장
- 2 기업 데이터 유출 막는 온프레미스 분석 기능이 핵심
- 3 딥 리서치, 다국어 추론 등 생산성 기능 대거 추가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이 OpenAI와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AI 챗봇 '르챗(Le Chat)'을 공개하며 AI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고도 안전하게 분석하는 기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AI 서비스의 데이터 유출 우려를 해소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는데?
'딥 리서치' 기능은 복잡한 질문에 대해 웹상의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보고서처럼 정리해 줍니다. 여행 계획을 짜거나 시장 조사를 할 때 유용합니다. 이전에는 영어로만 가능했던 복잡한 추론을 프랑스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대화 도중 언어를 바꿔도 알아듣습니다. 간단한 명령어로 사진 속 물체를 지우거나 배경을 바꾸는 이미지 편집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프로젝트’ 기능을 이용하면 관련된 대화나 문서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기업들이 주목하는 진짜 이유는?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데이터 처리 방식에 있습니다. 르챗은 기업의 내부 서버에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 국방처럼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외부에 유출할 걱정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AI 서비스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미스트랄은 데이터 주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AI 시장, 이제 춘추전국시대?
미스트랄은 최근 음성 AI 모델 '복스트랄'을 공개하는 등 빠르게 기술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OpenAI와 구글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AI 챗봇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사용자들은 더 다양하고 안전한 AI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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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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