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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 단체로 밥줄 끊길 판” 보그가 불 지핀 AI 모델 논란의 모든 것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3 23:33
“모델들 단체로 밥줄 끊길 판” 보그가 불 지핀 AI 모델 논란의 모든 것

기사 3줄 요약

  • 1 세계적 패션지 보그, AI 모델 광고 실어 논란 점화
  • 2 기업들, 비용 절감 이유로 AI 모델 도입 가속화
  • 3 패션계, 인간 모델 일자리 위협 두고 갑론을박
패션계의 성경으로 불리는 잡지 '보그'에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상 모델이 등장해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 '게스(Guess)'가 실제 사람이 아닌 AI 모델을 광고에 사용한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모델, 사진작가 등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AI 모델을 왜 쓰는 건데?

기업들이 AI 모델에 눈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비용'입니다. 사람 모델과 사진작가, 스태프를 고용해 촬영하는 것보다 AI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 미디어에 필요한 수많은 콘텐츠를 만들 때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이미 H&M, 리바이스 같은 유명 브랜드들도 AI 모델을 실험적으로 사용하며 패션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모델들 진짜 일자리 잃는 거 아니야?

패션계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많은 모델들의 주 수입원인 온라인 쇼핑몰 모델 자리가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문제만은 아닙니다. 과거 리바이스는 다양한 인종의 모델을 고용하는 대신 AI로 만들어 '가짜 다양성'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델의 얼굴을 AI 학습에 사용해 디지털 복제품을 만드는 문제도 법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패션계는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AI가 인간 모델의 고유한 매력과 개성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AI는 새로운 창작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일부 모델들은 자신의 디지털 아바타 사용 권한을 판매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보그의 이번 선택으로 패션계의 AI 도입이 더욱 빨라졌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AI 기술이 어떻게 공존할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사진 출처: AI모델, 세라핀 발로라 페이스북)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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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syeon
syeonLV.1
1일 전

지금 AI로 만든 ASMR영상이 뜨는 것 처럼 이것도 새로운 혁신 같다...

AIrite
AIriteLV.3
1일 전

결국 오프라인으로 승부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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