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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출신 엘리트들의 '반란'... 머라티 신생 AI 기업에 업계 최고 인재들 속속 합류

댓글 0 · 저장 0 2025.04.09 06:08
오픈AI 출신 엘리트들의 '반란'... 머라티 신생 AI 기업에 업계 최고 인재들 속속 합류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전 CTO 머라티, '싱킹 머신스 랩' 창업해 100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 추진 중
  • 2 오픈AI 공동 창업자 슐만·GPT 연구 논문 주도 래드포드 등 핵심 인재 대거 영입
  • 3 인간-AI 협업 강화한 맞춤형 AI 도구 개발이 목표

오픈AI 출신 인재들, 새로운 AI 혁명 꿈꾼다

인공지능 업계가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맞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머라티가 설립한 스타트업 '싱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오픈AI의 전 핵심 인재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새로운 AI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라티는 오픈AI에서 챗GPT, DALL-E, 코덱스 등 혁신적인 AI 모델 개발을 이끌었던 인물로, 지난 2024년 10월 오픈AI를 떠나 자신만의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그녀의 새 회사는 인간과 AI의 협업을 강조하고, 보다 유연한 구조와 개방적 연구를 통해 맞춤형 AI 도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인재 영입으로 주목받는 싱킹 머신스 랩

싱킹 머신스 랩의 리더십은 그야말로 AI 업계의 '올스타' 라인업입니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였던 존 슐만이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로, 바렛 조프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습니다. 슐만은 2024년 8월, 조프는 9월에 각각 오픈AI를 떠났습니다. 최근에는 밥 맥그루와 알렉 래드포드라는 두 명의 저명한 고문도 영입했습니다. 맥그루는 오픈AI의 전 최고연구책임자(Chief Research Officer)였으며, 래드포드는 생성형 사전훈련 트랜스포머(GPT) 연구 논문의 주 저자이자 오픈AI에서 위스퍼와 DALL-E 같은 모델 개발에 기여한 인물입니다. 맥그루는 2018년 연구 부사장으로 오픈AI에 합류한 후 최고연구책임자를 맡았다가 2024년 9월에 퇴사했습니다.

10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 추진

현재 싱킹 머신스 랩은 1억 달러(약 1,35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등 최고 AI 연구소 출신의 수십 명의 직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AI 시스템보다 더 널리 이해되고, 맞춤화가 가능하며, 일반적인 능력을 갖춘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차별화 전략: 연구와 제품 개발의 조화

싱킹 머신스 랩이 기존 AI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연구팀과 제품팀이 함께 시스템을 공동 설계한다는 데 있습니다. 회사는 AI 정렬(alignment)을 강조하며, 핵심 R&D 통찰력과 실제 응용 사례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정렬이란 AI 시스템이 인간의 의도와 가치에 맞게 행동하도록 설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AI가 인간에게 도움이 되고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업계 지형 변화의 신호탄

싱킹 머신스 랩의 출현은 AI 업계의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등 대형 기업들이 주도하던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오픈AI의 핵심 인재들이 대거 이동한 것은 업계 내 인재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 싱킹 머신스 랩이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을 선보일지, 그리고 이것이 AI 산업의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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