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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치면 25%” 트럼프, 중국행 반도체 통행세 걷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5 23:37
“미국 거치면 25%” 트럼프, 중국행 반도체 통행세 걷는다

기사 3줄 요약

  • 1 트럼프, 재수출 반도체에 25% 관세 부과
  • 2 중국 가는 엔비디아 AI 칩이 핵심 타겟
  • 3 미국 내 사용은 면제, 세수 확보 목적
2026년 1월 15일,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뒤흔들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로 특정 AI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세금 인상이 아니라, 기술 패권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실질적인 수익까지 챙기겠다는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미국 땅만 밟고 나가도 돈 내야 해

이번 관세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적용 대상이 아주 구체적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반도체에 세금을 매기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으로 수입되었다가 다시 다른 나라로 수출되는, 즉 ‘재수출’되는 반도체가 타겟입니다. 쉽게 말해 반도체가 미국을 경유지로 이용할 경우 통행료를 내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소비되거나 데이터 센터 구축에 쓰이는 반도체는 이번 관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미국 산업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외부로 나가는 물량만 잡겠다는 의도입니다.

중국한테 팔 거면 통행세 내

이 정책이 진짜 노리는 곳은 바로 중국입니다. 현재 엔비디아나 AMD 같은 기업들은 고성능 AI 칩을 전 세계에 팔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기업들이 중국에 AI 칩(예: H200)을 팔 수 있게 허용해 주는 대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미국 정부가 가져가겠다는 겁니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중국으로 흘러가는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쥐는 동시에, 막대한 재정적 이득까지 챙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팔게는 해줄게, 대신 세금 내고 팔아'라는 식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적용된 셈입니다.

엔비디아랑 AMD는 이제 어떡하지

반도체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AMD처럼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한 기업들은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미국을 거쳐서 물류를 이동시키던 기존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앉아서 25%의 비용을 더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칩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인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다시 한번 요동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물류 경로를 바꾸거나, 중국 시장 판매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정책은 미국이 '기술'과 '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입니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그리고 우리 기업들에게는 어떤 불똥이 튈지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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