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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물은 거부한다?" AI 쇼핑 비서가 될 핀터레스트 속사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8 00:52
"AI 생성물은 거부한다?" AI 쇼핑 비서가 될 핀터레스트 속사정

기사 3줄 요약

  • 1 핀터레스트, AI 기반 개인화 보드 기능 실험 착수
  • 2 AI가 이용자 취향 맞춰 옷 코디와 보드를 추천
  • 3 AI 활용하면서도 AI 생성 콘텐츠는 제한하는 정책
이미지 기반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핀터레스트는 AI를 활용해 이용자가 저장한 패션 아이템으로 새로운 옷차림을 만들어주는 ‘스타일드 포 유(Styled for you)’ 기능과 맞춤형 보드를 추천하는 ‘보드 메이드 포 유(Boards made for you)’ 기능을 테스트한다고 밝혔습니다. AI가 개인 스타일리스트처럼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쇼핑을 돕는 방식입니다.

AI가 내 코디를 해준다고?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드 포 유’는 이용자가 저장해 둔 옷이나 액세서리 이미지를 AI가 조합해 새로운 코디를 제안하는 기능입니다. 마치 나만의 패션 전문가가 생긴 것과 같습니다. ‘보드 메이드 포 유’는 한발 더 나아갑니다. AI가 이용자의 활동을 분석해 최신 유행 스타일이나 쇼핑 가능한 상품이 담긴 보드를 만들어 홈 피드에 보여줍니다. 이용자는 가만히 있어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얻을 수 있습니다.

AI는 쓰지만 AI 창작물은 싫다니, 이게 무슨 말이야?

흥미로운 점은 핀터레스트의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한편으로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AI가 만든 이미지나 콘텐츠는 플랫폼에서 제한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핀터레스트는 지난 4월, AI가 생성한 이미지에 라벨을 붙이고 이용자가 피드에서 이런 콘텐츠를 덜 보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나 저품질 콘텐츠가 넘쳐나는 것을 막고, 이용자들이 진짜 사람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플랫폼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뭐가 바뀌는 건데?

핀터레스트는 이번 AI 기능 실험과 함께 새로운 탭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용자가 저장한 핀을 바탕으로 패션 및 인테리어 상품을 추천하는 ‘메이크 잇 유어스(Make It Yours)’ 탭 등이 생깁니다. 이런 변화들은 핀터레스트가 단순한 이미지 저장소를 넘어 ‘AI 쇼핑 도우미’로 발전하려는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핀터레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기능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시작해 몇 달 안에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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