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이제 진짜 큰일났다..” MS 코파일럿, 코딩 없이 앱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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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9 18:46
기사 3줄 요약
- 1 MS 코파일럿, 코딩 없이 앱 만드는 기능 추가
- 2 사용자, 대화형 명령만으로 앱·워크플로우 생성
- 3 1억 직장인 겨냥, 구글과의 AI 경쟁 심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딩을 전혀 모르는 직장인도 자신만의 앱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마치 말만 하면 요술 램프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듯, 간단한 대화형 명령만으로 업무용 프로그램을 뚝딱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MS 365를 사용하는 전 세계 1억 명의 직장인에게는 희소식이며,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은 구글과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진짜 말만 하면 앱이 만들어진다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의 핵심은 '앱 빌더'와 '워크플로우'입니다. 사용자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앱을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코파일럿 AI가 데이터베이스부터 디자인, 보안 기능까지 갖춘 완전한 앱을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앱은 링크 하나로 팀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워크플로우 기능은 아웃룩, 팀즈 등 MS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반복적으로 하던 귀찮은 업무들을 자동화해 줍니다. 매일 아침 보고서를 취합하거나 회의록을 정리하는 일들을 이제 AI에게 맡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이거 쓰려면 돈 더 내야 하나?
놀랍게도 이 모든 기능은 기존 월 30달러(약 4만 원)의 MS 365 코파일럿 구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됩니다. MS는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기능은 경쟁사보다 강력한 장점을 가집니다. 코파일럿은 이미 사용자의 이메일, 문서, 회의록 등 업무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어, 사용자의 상황과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기능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마치 내 일을 훤히 꿰뚫고 있는 유능한 비서와 같습니다.그럼 개발자는 이제 필요 없는 건가?
물론 AI가 만든 앱의 보안이나 관리 문제도 중요합니다. MS는 기업 관리자가 조직 내에서 만들어진 모든 앱을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무분별한 앱 생성을 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개발자를 대체하기보다는, 모든 직장인의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앱 개발에서 벗어나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인간과 AI가 협업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다만 이 새로운 기능은 현재 일부 사용자에게만 시범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이용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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